정지영 감독 초대 아트스토리쇼 안내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영화와 음악, 이야기를 통해 거장 정지영 감독의 창작 여정과 예술철학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특별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기획 프로그램 '아트스토리쇼 내 이름은 정지영'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화로 만나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무대다.
정지영 감독은 '하얀전쟁',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제주 4·3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을 개봉했다.
공연은 단순한 영화 상영이나 토크 콘서트를 넘어 영화와 음악, 영상, 인문학적 대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행된다. 무대에는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참여해 정 감독의 작품세계와 사회적 의미를 조명한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병휘, 소해금 연주자 량성희, 뮤지컬 배우 하미미 등도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정지영 감독의 예술철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만 15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