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내 한 알뜰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5.1%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중동전쟁 개전(지난 2월 28일)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3월 2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09.93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0.47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