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숙의기구 홍보. 포스터 제공전북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지역 먹거리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2026년 먹거리 숙의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 정책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 전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 6일까지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숙의기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총 90명으로 꾸려진다. 지난해 참여자 20명과 지역 먹거리 활동가·전문가 20명에 신규 참여자 50명을 새롭게 더해 선발한다. 도는 지역, 연령, 성별 등을 두루 고려해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워크숍과 현장 활동을 진행하며, 10월 전체회의를 열어 정책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이 지역 먹거리 현안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참여 창구다. 올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해 발굴한 16건의 정책 의제를 한층 깊이 있게 논의하면서 신규 의제를 추가로 발굴한다. 특히 먹거리 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가 합류해 정책 제안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북도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이 지역 먹거리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