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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 19일 개최, 한반도 평화공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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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기 한반도 평화공존과 새 통일 구상 공론화
윤영상 KAIST 연구교수 기조발제…사회적 합의 과제 제시
시민사회·종교계·청년 참여 공론 플랫폼 출범

「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 제1차 토론회 '평화공존의 길, 다시 묻다' 포스터. 기념사업회 제공「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 제1차 토론회 '평화공존의 길, 다시 묻다' 포스터. 기념사업회 제공
한반도 평화공존 방향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조용술 목사 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복음교회에서 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 제1차 토론회 '평화공존의 길, 다시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대전환기 한반도 평화공존 방향과 새로운 통일 구상,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 합의 과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사회와 종교계, 연구자, 청년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 기조발제는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시대전환과 한반도 평화공존-새로운 통일 구상과 사회적 합의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제 내용은 첨단기술의 도래와 기후위기, 미중 전략경쟁과 동북아 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한반도가 대결과 단절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기존의 관성적 통일담론에서 벗어나, 평화공존을 전제로 한 새로운 통일 구상과 이를 가능하게 할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교수의 발제문은 오늘의 한반도 상황을 남북 간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질서 전환과 동북아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더 넓은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진단한다. 남북의 적대와 단절이 지속될 경우 충돌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한편, 상호 존중과 소통, 제도적 정비,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평화공존의 토대를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안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외교안보, 시민사회, 지역협력, 문화예술, 청년,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참여하며 '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 취지와 향후 비전도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조용술 평화전략 원탁회의는 조용술 목사가 남긴 평화·화해·공존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성찰하고, 한반도 평화전략을 보다 구체적이고 공공적인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한 정례 공론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기념사업회 이해학 이사장은 "평화는 더 이상 선언에 머물 수 없으며, 시대전환기에 걸맞은 새로운 상상력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을 보다 현실적이고 폭넓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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