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BPA 제공지난 10년 동안 부산항은 20% 이상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본 부산과 세계 주요 항구 도시'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2488만 2천 TEU로 2016년에 비해 21.8% 증가했다.
물동량 증가율은 10개 항만 도시 중 상하이, 선전,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물량 증가세에도 전 세계 물동량 순위는 1계단 하락해 7위를 기록했다.
환적 물동량은 1409만 7천 TEU로 세계 2위로 파악됐다.
지난해 선석 생산성은 시간당 75.1차례로 14.8% 감소해 세계 26위를 기록했다. 순선석 생산성은 시간당 85.5차례로 세계 23위를 기록했다.
선석 생산성은 선석에 접안한 시간 동안 컨테이너 하역 횟수를 나타낸 지표다. 순선석 생산성은 하역 작업 시작부터 종료까지 총 작업 시간당 컨테이너 하역 횟수 지표다.
세계 해운망에 얼마나 잘 연결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항만연결성지수'는 1651.6점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10년 전에 비해 12.4%나 증가해 10대 항만 도시 중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8천 TEU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평균 크기는 1만 2685 TEU로 세계 100대 항만 중 54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