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장인식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원장(해경청장 직무대행)이 참석위원들과 함께 중부해양특수구조대 신설 추진 등 주요 상정안건을 논의했다. 해경청 제공해양경찰이 첨단기술과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해양수색구조' 기반 마련에 총대를 멨다.
대형·복합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중부해양특수구조대 신설 필요성도 공식 논의되면서 국가 해양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NEXT SAR, 미래 해양안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와 제6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기관과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기술 기반 수색구조 체계 고도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에서는 최근 대형화·복합화하는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부해양특수구조대 신설 필요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집중 검토했다.
이어 열린 제6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에는 수색구조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구조기술과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캐나다 해안경비대 합동구조조정센터(CCG JRCC Victoria)의 제이미 맥냅 조정관은 캐나다 수색구조 계획 프로그램(CANSARP)을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는 수중스쿠터와 이동식 기체공급시스템 등 해양경찰 구조장비 전시와 심폐소생술(CPR)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국민들이 해양안전 기술을 직접 익히기도 했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좋은 제도와 대책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논의된 법·제도 및 조직 정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현장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