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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이 언어로…인내에 깃든 탐욕 탐구 'PATINA손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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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민, 한봄이 제공김조민, 한봄이 제공
청년작가 김조민, 한봄이 2인전 'PATINA 손때: 인내에 깃든 탐욕'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간이 축적돼 남기는 흔적과 인간의 노동, 기억, 그리고 사회와 환경의 변화가 남긴 표면들에 주목한 기획이다.

두 작가는 니트 기반 섬유예술 작업을 통해 '손때'(Patina)라는 개념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노동과 욕망, 지속과 변화의 관계를 탐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한국에서 갖는 첫 공식 전시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주최 측은 "오랜 해외 생활을 경험한 동시대 청년작가이자 패션디자이너로서 바라본 노동과 시간의 가치를 섬유적 언어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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