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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탈퇴했다 재합류' 女 배구 이소영, 복수의 러브콜에도 기업은행 재입단 "부상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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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뒤 재활 끝에 재합류한 이소영(오른쪽). 한국배구연맹 기업은행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뒤 재활 끝에 재합류한 이소영(오른쪽).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이소영을 재영입했다.

기업은행은 30일 "이소영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으며, 다가오는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중 기업은행과 계약을 해지한 뒤 다시 입단한 셈이다.

이소영은 2024년 4월 기업은행과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000만 원, 옵션 2억 5000만 원)에 3년 FA 계약을 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 10월 26일 훈련 중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이소영은 스스로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피나는 재활 끝에 이소영은 결국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기업은행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감독은 이소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면담을 진행해 운동 능력, 풍부한 경기 경험 등을 감안했을 때 필요한 선수라는 판단을 내렸다.

기업은행은 "이소영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제안이 있었음에도 기업은행에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면서 "이같은 진정성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영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감독 역시 올 시즌 팀 운영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만큼 구단은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영도 "기업은행에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업은행은 장민영 신임 구단주의 지휘 아래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 선임 등 변화를 택했다. 일본 SV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영입, 포지션별 코칭스태프 구성에 이소영 합류까지 차기 시즌 우승 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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