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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술' 베트남 확산모델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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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자립형 에너지 모델
베트남 화훼단지에 실증…6개 기관 '원팀' 참여

베트남 감자·채소·화훼연구센터와 현지 협약.  전남테크노파크 제공베트남 감자·채소·화훼연구센터와 현지 협약. 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이 강점을 가진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해외로 확산하기 위해, 베트남 감자·채소·화훼연구센터 (PVFC)와 1일 현지에서 기술교류회를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 전라남도, 나주시의 주최로 지역혁신클러스터(R&D)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남지역산업진흥원이 관리기관이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과제명은 '전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에너지신산업 OpenLAB 고도화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실증 인프라를 보유한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역량을 해외 시장에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의 중심은 마이크로그리드(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된 소규모 자립형 전력망)다.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현지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자립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EMS)을 결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화훼·채소 재배단지는 이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무대로, AI가 생육환경까지 최적 제어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 특히 국내 실증을 거쳐 베트남 현지 조건에 맞춰 교차 실증한 뒤 사업화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해 현지 적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참여기관으로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분야를 뒷받침한다.

태양광·ESS 설비와 현장 제어 등 하드웨어 인프라는 세부1과제 ㈜더드림글로벌과 엘시스㈜가 맡고, 데이터·통신 기반의 AI 에너지 운영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통합은 세부2과제 ㈜서창전기통신이 주관하며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재생에너지 분석으로 함께한다.
 
현지 협력기관인 PVFC(베트남 감자·채소·화훼연구센터)는 베트남 최대 화훼 산지인 람동성 달랏에 위치한 연구기관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솔루션이 적용될 현장과 실증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다. 전남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들은 베트남 달랏을 방문해 PVFC와 현지 화훼기업·농가가 참여한 기술교류회를 열고, 마이크로그리드 실증과 사업화, 데이터 표준화,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이 축적한 재생에너지·전력망·실증 역량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해외로 확산하는 선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향후 공적개발원조(ODA)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 등과 연계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에너지신산업 시장으로 모델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수도' 전남의 재생에너지 역량을 해외 시장에 실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전남TP가 지역혁신클러스터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끝까지 뒷받침하고, PVFC와 함께 베트남을 동남아 에너지신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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