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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300선까지 떨어졌다 반등…7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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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에 낙폭 줄며 반등 성공…"저가 매수세 유입이 반등 이끌어"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던 코스피가 급락을 딛고 상승 전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피  203.83p(2.66%) 내린 7452.48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으로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해 오전 9시 3분에는 장중 3.96% 떨어져  7352.8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8천억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하면서 낙폭이 점차 줄어들어 반등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1.25% 상승한 7750을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억원과 3천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 반도체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8% 하락한 29만35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오르며 229만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p(2.17%) 내린 812.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84포인트(1.79%) 밀린 816.39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의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45%, 1.16% 하락 마감했다.

인텔(-9.66%), 마이크론(-4.71%), 웨스턴디지털(-7.86%)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장중 7.28%까지 낙폭을 키우다 결국 4.65%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5.7원 내린 1522.5원에 개장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등 대외 부담 요인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미국 반도체주 급락 선반영, 7월 이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이 지수 회복력을 부여하며 장중 반등을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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