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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리센느 겨냥한 적 없어"…'무섭노' 논란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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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문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연합뉴스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의 발언을 둘러싼 일베 말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조 전 대표는 리센느를 겨냥한 적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조 전 대표는 1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일베식 말투를 지적한 제 글로 리센느와 팬들이 상처를 받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앞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무섭노"라는 표현을 썼다. 이에 대해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조 전 대표 역시 지난 5일 SNS를 통해 일베 문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그림을 게시하면서 영남 사투리와 일베식 표현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 전 대표가 아이돌의 일상적 사투리 표현을 정치적으로 과잉 해석했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조 전 대표의 이날 SNS는 이 같은 비판에 대한 해명으로 읽힌다.

그는 "정치인 이전에 민주공화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와 인권 등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혐오를 조장해온 일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언어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된 일베식 '노' 사용이 아무런 비판 없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이를 묵인하는 현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신의 의도와 달리 리센느를 향한 비난으로 와전된 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 전 대표는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으며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성찰했다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앞으로도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미래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리센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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