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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캐리어 대란' 숨통…특대형 보관함 210개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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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특대형 물품보관함 150개 추가 설치…24일부터 운영
부산 바다 담은 디자인 적용…관광객·KTX 이용객 편의 향상 기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제공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제공
부산역을 찾는 관광객과 KTX 이용객들의 대형 여행가방 보관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증가하는 대형 수하물 보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역 특대형 물품보관함을 대폭 늘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형 캐리어 보관 공간 대폭 확충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역 2층 바다맞이방에 특대형 물품보관함 150개를 새로 설치해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부산역은 1층과 2층에 모두 344개의 물품보관함을 운영했지만, 특대형 보관함은 60개에 그쳐 대형 캐리어 이용객들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했다. 이번 확충으로 특대형 보관함은 모두 210개로 늘어나 국내외 관광객과 KTX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역만의 개성 살린 디자인 적용

새롭게 설치된 보관함은 부산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파란색을 적용해 기존 아이보리색 보관함과 차별화를 꾀했다. 색상을 달리해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으며, 갈매기와 등대 그림, 'BUSAN' 문구를 넣어 부산역만의 특색도 담아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색상을 활용한 안내체계를 확대하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중심의 역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특대형 물품보관함 확충으로 대형 여행가방을 소지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부산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역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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