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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담고 실용서는 밑줄…밀리의서재 상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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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영화까지…소전서림, 인문학 강연 8강 개설

밀리의서재 제공밀리의서재 제공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은 올 상반기 소설은 내서재에 담아두고, 경제·자기계발서는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밀리의서재는 회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27일 공개했다.

내서재 담은 수 1위는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였다.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이 뒤를 이었다.

하이라이트 수 기준으로는 백억남(김욱현)의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1위에 올랐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광수의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도 상위권에 들었다.

별점이 높은 책은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1위였다. '오늘의 인생책'에서는 김슬기의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출간 뒤 시간이 지난 책의 역주행도 이어졌다. '최강록의 요리노트',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등이 다시 주목받았다.

밀리로드에서는 신경숙의 신작 '크리스티나의 사소하고 대담한 삶'이 누적 조회수 14만 회로 1위에 올랐다.

소전서림 제공소전서림 제공

소전서림, 문학 아카데미 연다…김화영·이승우·로쟈 강연


문학 도서관 소전서림이 오는 9월 '소전 문학 아카데미-마스터 클래스' 1기를 연다.

소전서림은 일반 독자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더 깊이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프로그램 '소전 문학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학을 중심으로 미술, 음악, 영화까지 함께 다룬다.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통찰을 문학을 통해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강연진에는 불문학자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 이승우 소설가, 김민정 시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박혜진 문학평론가, 윤혜정 국제갤러리 사외이사, 로쟈 문학평론가, 이다혜 '씨네21'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강의 주제는 '문학이란 무엇인가', '쓰는 자리, 읽는 장소', '시는 울퉁불퉁한 것', '문학이 음악이 되는 순간들', '인문학 이론을 한국 소설에 대입해 보기', '현대미술을 경험한다는 것', '오뒷세이아의 인간학', '영화가 된 소설들' 등이다.

수업은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전서림에서 열린다. 총 8강으로 구성됐으며, 10월 문을 열 예정인 강원 홍천 인문학 레지던시 '두내원'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강 신청은 7월 29일부터 마감 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소전서림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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