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27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귀국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수확했다.
28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한국 선수 21명(U-17 10명, U-19 11명)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69개국 75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리드, 볼더, 스피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정찬진은 U-19 남자 리드 결승에서 48+홀드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17 리드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김하빈은 U17 여자 리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하율도 U17 남자 리드에서 2위에 올라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볼더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범진 선수의 경기 장면. 대한산악연맹 제공박점진은 U19 남자 볼더 결승에서 84.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찬진은 84.2점으로 리드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하율도 U17 남자 리드 은메달에 이어 볼더 동메달을 보태며 멀티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종목별 종합 순위에서 볼더 1위, 리드 2위, 스피드 7위를 기록했다. 리드 부문 종합 1위는 일본(금 2, 동 2)이, 스피드 1위는 중국(금 3, 동 1)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과의 경쟁에서 한국 선수들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며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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