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시민추천제 후보로 선정된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가정 사정으로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병훈 전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부시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정 사정으로 시민배심원단 심사에 참여할 수 없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아내의 건강이 좋지 못해 당분간 가정을 돌봐야 한다"며 "지금은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게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시민추천제 검증위원회가 선정한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후보 5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분야 후보에는 이 전 의원과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선정됐다.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후보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추천과 공개 모집을 거쳐 등록한 후보자 40명을 대상으로 검증위원회 심사를 벌여 2개 분야에서 각 5명씩 모두 10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산업·경제 분야는 나머지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민배심원단 심사를 진행한다.
시민배심원단 심사는 오는 8월 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어 8월 2일 시민 등 1013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분야별 후보 3명씩을 선정한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후 분야별 후보 1명씩을 지명하고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부시장 2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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