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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이창동, 토론토국제영화제 에버트 감독상…韓 감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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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넷플릭스 "독보적인 작품과 영향력 인정 받아"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TIFF 에버트 감독상'을 수상한다.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트리뷰트 어워즈는 매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영화적 성취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TIFF 에버트 감독상은 미국의 저명한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를 기념하며 제정된 상으로, 영화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며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감독의 공로를 기린다.

기예르모 델 토로, 마이크 리, 스파이크 리, 샘 멘데스, 드니 빌뇌브, 클로이 자오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이 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해당 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83회 베니스(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제공영화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제공
앞서 이 감독은 영화 오아시스(2002)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영화 '시(2010)'로 칸영화제 각본상, 영화 '버닝(2018)'으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가능한 사랑'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각자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합류해 영화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이창동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TIFF 에버트 감독상의 이름을 올리며 세계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가능한 사랑'이 앞으로 이어질 국제 영화제 여정에서 또 어떤 빛나는 성취를 이어갈지 수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며 트리뷰트 어워즈 시상식은 9월 1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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