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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난했지만 한국인은 아니었어, K-문화 시작은…" 美 교수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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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MBN 제공
한국을 40년간 연구해 온 한국학자 마크 피터슨 교수가 K-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동력으로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을 꼽는다.

마크 피터슨은 1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K-문화의 시작은 한국인의 공부 DNA"라고 밝힌다.

그는 여러 명의 K-팝 가수들이 손끝과 발끝, 각도와 동선까지 정확하게 맞춰 선보이는 '칼군무'를 사례로 들며 "8명이든 9명이든 똑같이 움직인다. 춤을 똑같이 추기 위해 공부를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한국인이 왜 출세하느냐, 왜 전쟁과 경제 상황에서 빨리 회복되느냐의 비결은 한국의 교육 제도"라며 "한국의 교육열이 해방 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 한국의 교육열은 1천 년이 됐다. 고려시대 과거 제도가 생기면서 이어져 왔다"고 진단한다.

MBN 제공MBN 제공 
또, 마크 피터슨은 61년 전인 1965년 선교 활동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던 순간을 떠올린다.

당시에는 직항편이 없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 도쿄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하기까지 무려 3일이 걸렸다고 한다.

'언제부터 한국과 사랑에 빠졌냐'는 질문에 그는 "61년 전 처음 한국에 왔던 1965년부터"라며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는 가난했지만 한국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어 "'앞으로 이걸 극복하겠구나'라는 강인한 의지를 눈빛에서 봤다. 한국 사람들은 왜 이런 눈빛을 가졌는지 이유를 알고 싶었다"고 한국에 매료된 계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크 피터슨의 분석은 이날 오후 9시 40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방송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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