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조간대 조사. 제주시 제공제주 우도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결과 530종의 생물이 새로 확인됐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도 확인돼 우도 해양생태계의 높은 보전 가치가 재확인됐다.
제주시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함께 '우도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을 마치고, 과학적 현황과 보전 방안을 담은 종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30종의 생물이 새롭게 확인됐다. 2019년 1차 조사때 705종을 포함해 우도 해양도립공원의 누적 생물 목록은 1062종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검붉은수지맨드라미와 자색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둔한진총산호, 별혹산호, 해송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6종이 확인돼 우도 해양생태계의 높은 보전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해조류 147종, 동물플랑크톤 66분류군이 확인됐고, 문화자원으로는 지정문화재인 영일동 등명대를 비롯해 24건의 문화자원이 조사됐다.
해수면 온도는 3월 최저 13.11도에서 8월 최고 28.42도까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우도 연안에서는 해수온 상승과 갯녹음 확산, 태풍 등 물리적 교란, 오염원 유입 등의 이유로 모자반 군락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립공원특별회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생태계 보전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미기록종 후보군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생물상은 학계에 보고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한편, 용역 결과를 도립공원 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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