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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제주 유명아파트 게이트 의혹' 보도 이달의 기자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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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지역취재보도부문) 선정
아파트 사업 둘러싼 시행사 대표 비위와 정치권 로비 의혹 보도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상

고상현 기자고상현 기자
제주CBS의 '제주 유명 아파트 게이트 의혹' 집중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20일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제주CBS 고상현 기자가 집중 취재한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사업 비리 의혹' 단독.연속보도'를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주CBS는 2019년 지역주택조합으로 시작한 이 사업이 민간 분양아파트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 초단기대출에 이어 대환대출, 3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넨싱(PF) 거치는 과정에서 투자 명목으로 자금을 불법 조달한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운영자금이 부족해지자 투자자 수십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정황을 첫 보도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용역대금 10억 원을 받지 못한 광고업체와 공사대금 수백억 원을 받지 못한 시공사 효성그룹 계열사 사건을 다루고, 사기사건으로 수년째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보도했다.
 
특히 개발업체 대표 A씨 회사의 회계장부와 각종 계산서 등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오영훈 전 제주지사 보좌진 접대 의혹 등 정치권 로비 정황도 확인되면서 보도는 새 국면을 맞이했다.
 
더불어 A씨가 2022년 6.1지방선거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였던 오 전 지사측뿐만 아니라 문대림 국회의원에게 민주당 입당원서 명부를 전달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와함께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A씨가 오 전 지사 보좌진에게 1억 원 상당의 현금을 2차례 전달하는 것을 목격한 운전기사 진술도 담아 뇌물 정황도 보도, 사기 의혹으로부터 시작된 보도는 객관적인 자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정치권 로비 의혹까지 확산됐다.
 
제주CBS의 정치권 로비 의혹 단독 보도 이후 정식 수사에 나선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룸살롱 접대와 불법 당원 모집, 선거자금 수수 등 모든 의혹에 대해서 전담수사팀을 꾸려 조사중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체 감찰을 지시했고, 도내 정당들도 엄정한 수사와 함께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한편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는 제주CBS 제주 유명 아파트 게이트 의혹 보드를 비롯해 모두 7편이 선정됐고, 올해 3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다음은 한국기자협회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 취재보도1부문
△ 「장윤기 사건 수사 은폐·축소 의혹」 SBS 사회부 장윤기 취재팀
■ 지역 취재보도부문
△ 「제주 유명 아파트 게이트 의혹」 제주CBS 고상현 기자
■ 경제보도부문
△ 「대통령의 근저당 매도」 파이낸셜뉴스 전민경·권준호·최아영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외국 청춘에게 날아든 돌봄청구서」 한겨레신문 권지담·박준용 기자
■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민선 9기 공약 공개 프로젝트」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끝나지 않은 세금잔치 '어촌뉴딜'」 KBS창원 윤경재·박기원·박종권 기자
■ 사진보도보문
△ 「野 문체위원, 정몽규에 "더 배려해야 하는데… 송구합니다"」 서울신문 홍윤기 기자
◎ 2026년 3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 「자살없는 학교」 머니투데이 최문혁·김서현·민수정·박상혁·박진호·이현수·오문영·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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