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해자 인근에 심은 버들마편초. 경주시 제공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월성해자 일원에 보랏빛 버들마편초 군락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는 동부사적지 월성해자 일원에 약 1만 1천㎡ 규모의 버들마편초 군락을 시범 조성했다고 밝혔다.
월성해자 주변에 펼쳐진 버들마편초는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보라색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천년 유적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군락 조성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첨성대 인근에 활짝핀 해바라기 군락을 관광객이 지나고 있다. 경주시 제공버들마편초는 버드나무 잎을 닮은 잎과 말채찍처럼 길고 곧게 자라는 꽃대가 특징이며, 월동이 가능한 다년생 식물이어서 꽃단지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꽃말도 지니고 있어 월성해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부사적지에는 첨성대를 중심으로 해바라기와 꽃백일홍도 만개해 있어, 관람객들은 월성해자의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함께 다채로운 여름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유적과 계절 꽃이 어우러진 동부사적지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