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연합뉴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다음달 4일 지방이전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금융노조 NH농협지부가 청와대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한다.
NH농협지부는 21일 오전 11시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청와대 사랑채까지 조합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가두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지부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방이전 반대 집회를 연 데 이어 광화문에서도 전국의 조합원 4천여명이 참여한 상경 투쟁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기존의 간부 주도가 아닌, 전 과정을 조합원이 주도할 예정이다. NH농협지부 관계자는 "그간의 투쟁은 노동조합 간부가 주도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번 집회는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의 연대 투쟁사 외 전 과정을 조합원이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서대문구청장을 차례로 만나 지방 이전이 서대문구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를 나타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서대문 일대 농협 상주 근무인원은 약 6800명이다. 직원들 이탈 시 연간 260억원에 달하는 고정 소비 수요가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NH농협지부는 이날 행진 및 집회 이후 금융노조와의 적극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8일 계획된 금융노조의 '2026년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여해 지방이전 결사반대 목표를 지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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