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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위로 시작한' 임성재,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PO 2차전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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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가 극적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올해 부상 등의 이유로 3월에야 시즌을 시작했다.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는 출전했지만, 이후 진출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공동 5위로 페덱스컵 랭킹 40위로 점프하면서 상위 50명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2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친 임성재의 페덱스컵 예상 랭킹은 28위.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한 위치다.

임성재는 초반부터 버디 퍼레이드를 펼쳤다.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후반에도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를 쳤다. 2라운드에서는 7언더파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었다.

PGA 투어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선수들 중에는 선두를 3타 차로 추격 중인 임성재도 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40위에 자리하고 있고, 2019년 PGA 투어 합류 후 매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기록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페덱스컵 랭킹 4위 김시우는 1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5위. 페덱스컵 랭킹 26위 김주형은 1타를 잃고 1오버파 공동 4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의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9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아슬아슬하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개리 우들런드(미국)가 11언더파, J.J. 스펀(미국)이 10언더파로 추격했다. 임성재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9언더파 공동 4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마이클 토르비욘슨(이상 미국)이 8언더파 공동 6위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타를 줄이면서 5언더파 공동 2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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