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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만 50억"…임실N치즈, '지역사회 협력' 기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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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합리적 조정·공동 마케팅 등 지원

임실N치즈. 임실군 제공임실N치즈. 임실군 제공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 전북 임실군이 통합물류와 공동 판매를 앞세워 임실N치즈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임실군은 25일 치즈농협 판매장 회의실에서 한득수 군수 주재로 임실엔치즈클러스터 관계자와 지역 목장형 유가공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N치즈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임실치즈의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치즈와 유제품을 공동 유통·판매하며 개별 업체의 판로 확대와 '임실N치즈' 공동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통합물류와 판매처 매출을 합한 실적은 지난해 89억4천만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50억5천만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과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고, 수수료 체계 조정과 공동 마케팅, 통합물류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과 판로 확대, 물류 효율화 등을 추진해 생산자와 가공업체, 유통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임실치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임실 치즈의 명성은 어느 한곳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와 목장형 유가공업체, 클러스터가 서로의 경쟁력을 키워줄 때 지속될 수 있다"며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개별 업체의 제품과 판로를 연결하고 임실치즈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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