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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여파…충북경찰도 6340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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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장미란(37)씨 실종 신고를 담당한 경찰관의 허위 종결 의혹이 불거지자 충북경찰청도 도내 실종 신고 처리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충북청은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접수된 실종사건 6340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4년 2296건, 지난해 2477건, 올해(~8월 22일) 1567건이다.

경찰은 신고 접수부터 종결까지 처리 절차 전반을 점검해 부적절하게 처리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실종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종결한 사건은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는지, 실제 귀가 사실을 확인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제주에서 실종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자 경찰청이 전국 시·도경찰청에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인 A 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씨와 연락이 닿은 것처럼 허위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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