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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실종사건 허위종결' 제주 현장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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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진 행안위원장·경찰개혁추진단 의원들 제주 방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찾아
사건현장 살피고 제주경찰청장 면담해 사건 경위 등 확인

실종 30대 여성 시신 발견. 연합뉴스실종 30대 여성 시신 발견. 연합뉴스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태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28일 잇따라 제주를 찾아 사건 현장을 확인하고 제주경찰 지휘부를 면담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당 경찰개혁추진단 소속 김남희·이해식·이주희·김동아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사건 현장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경찰의 초동 대응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오후부터는 고평기 제주경찰청장과 면담해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 지휘·감독 과정, 경찰의 자체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이날 오후 사건 현장을 찾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고평기 청장을 만나 실종사건이 허위로 종결된 과정과 이후 경찰 대응, 지휘·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실종현장을 찾아 사건 경위와 경찰의 대응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이후 고평기 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사과하는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이창준 기자사과하는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이창준 기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긴급 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실종 업무체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사건 암장·무단 종결 등 이른바 '6대 폐단'을 뿌리 뽑겠다며 외부 감사 확대와 부실 수사에 대한 법적 책임 강화 등 경찰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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