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기획재정부 제공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반도체 호황 등 성장의 온기가 온 국민에게 고루 퍼지도록 양극화 극복에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30일 입장문을 내어 "우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현재 우리 경제에 대해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넘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한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지난 1년 3개월간 우리 경제가 이뤄낸 성장 흐름을 더 공고히 유지하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투자·성장 기회를 창출하여 잠재성장률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의 온기가 온 국민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반도체 호황 등으로 확보된 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기 위한 정책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로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이라며 "젊은 경제 사령탑으로서 역대 경제 최대 지표를 국민 삶으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종합정책과장,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 경제·금융 분야 핵심 직위를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에서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경제수석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내는 등 앞선 두 정부 대통령실 모두에서 발탁될 정도로 진영과 관계 없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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