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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물폭탄' 피해 속출…전남광주 호우 신고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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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만 26건…주택 침수·주민 2명 구조
낙월도 누적 강수량 422㎜ 기록

31일 오전 전남광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일대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주택과 비닐하우스 주변까지 물이 차 있다.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31일 오전 전남광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일대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주택과 비닐하우스 주변까지 물이 차 있다.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전남광주 영광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시간당 수십㎜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와 구조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광주·전남에서 모두 29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6건이 영광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영광군 법성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8시쯤에는 염산면 야월리에서는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8시 10분쯤에는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서 폭우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후 오전 9시쯤 법성면에서도 추가 침수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영광 낙월면에는 이날 오전 7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영광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422㎜, 안마도 225.7㎜, 영광 132.2㎜ 등을 기록했으며 낙월도에서는 1시간 최대 107.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이날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까지 전남광주 곳곳에서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과 기상청은 추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 가능성이 큰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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