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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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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원래는 장성철 소장님과 노영희 변호사가 함께해 주시는 코너인데요. 오늘은 철이와 영희 대신 성태와 영희라는 코너가 되겠습니다. 성태 김성태 전 의원님 그리고 영희 노영희 변호사님 우신이도 함께합니다.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님까지 세 분 모두 어서 오시고요. 저는 금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노영희> 안녕하세요.

◇ 금태섭> 오늘부터 3일간 제가 잠시 이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세 분이 첫 시간인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말에 깜짝 인선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2기 내각 후보자를 발표했는데요. 예상 외의 인물들이 좀 있었나요?
◆ 곽우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6개 부처 장관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지명한 게 여러모로 화제인데요. 1990년생 재선 의원입니다.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첫 90년대생 장관이 되게 되고요. 청와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 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 문제의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세대, 성별 갈등을 넘어 모두의 성평등을 지향할 적임자라고 설명을 했고요.
용 후보자는 지명 이후에 30대 워킹맘이자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금태섭> 이슈가 되는 것 중에 용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도 의원직은 유지할 거다. 이런 입장이 있죠.
◆ 곽우신> 오늘도 직접 다시 한번 밝혔는데요. 국회의원은 법적으로 국무위원 겸직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용혜인 후보자는 당 소속의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 정당이 된다면서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되는 소수 정당의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비례대표 승계 문제도 좀 걸려 있는데요. 용혜인 후보자가 만약 사퇴를 하게 되면 뒤에 순번이 기본소득당 후보가 아니라 지난 총선 당시 연합 비례 명부의 다음 순번이 의원직을 승계하기 때문에 기본소득당은 원내 의석을 그대로 잃게 됩니다.
◇ 금태섭> 국민의힘 반응은 어떻습니까? 상당히 안 좋을 것 같은데요.
◆ 곽우신> 일단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용 후보자를 아예 혐오 장사꾼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 온 인물을 장관에 앉히면 이재명 정부의 자폭 카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도 표현을 했고요. 의원직 유지 방침에 대해서도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직을 유지하며 귀족 행세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더 거칠었는데요. 꼴페미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느냐, 대통령이 복어 독을 들이키는데 나라가 다시 진통에 휘말릴 것이라면서 차라리 종북을 하시라. 이런 이야기도 꼬집었습니다. 용 후보자의 젠더 정책과 과거 발언까지 상당한 공방이 예상이 됩니다.
◇ 금태섭>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포석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 곽우신> 일단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이 발탁된 게 좀 큰 것 같습니다.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었는데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하고 청와대는 이번 지명으로 AI 산업의 범부처 역량을 결집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혁신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형연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승계를 하게 되고요. 또 친노 친문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 위원장도 대통령 정무특보가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국회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으로 연결하고 국민통합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고요.
특히나 최근에 대통령이 왼쪽을 너무 안 챙겼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 기본소득당의 조국혁신당 그리고 친문 인사까지 한꺼번에 기용한 거 결국 범진보 진영을 다시 끌어안는 인사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혁신당 안에서는 이 개인 발탁을 당 대 당 연대로까지 확대 해석하는 데는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그 외에도 하정우 전 AI 수석이 국가 AI 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금태섭> 패널 토론하겠습니다. 김성태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정도 규모로 개각하실 거라고 예상을 하셨는지요?
◆ 김성태> 그래서 소폭 정도로 생각을 했잖아요. 국토교통부 내지는 일부 장관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폭 개각을 통해서, 그러니까 전면적인 국정 분위기를 쇄신해 내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은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이렇게 전환시키는 여러 가지 정치적 행위를 하는데 가장 그 중심이 인사예요. 그래서 인사를 통해서 결론은 국정 분위기도 쇄신하고 국정 동력도 다시 회복하겠다.
오늘 드디어 리얼미터가 특히 30%대의 그런 국정 운영 지지율 하락이 올라왔잖아요. 물론 지지난주 지난주 같은 경우는 다른 여론조사 같은 경우도 30%대가 나왔습니다마는 리얼미터, 갤럽 같은 경우는 아주 정기적으로 이렇게 패턴이 이렇게 상당히 인식하기 좋은 어떤 그런 조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거예요.
그런 시점이고 또 한편으로는 범여권 결집 그러니까 너무 왼쪽을 안 챙겼죠. 딱 그 한마디에 대통령이 이렇게 실행력을 높이는 그런 장관 개혁을 통해서 인사가 이루어지는 거구나. 그렇게 해서 이제 민주, 진보 진영 정당을 아우르면서 또 친문 인사까지도 배려하는 그런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범여권 결집 그러니까 중도 실용주의 정부를 주창하면서 스펙트럼을 상당히 넓히려고 했지만은 상대적으로 산토끼 잡으려고 그러다 보니까 집토끼를 놓친 그런 양상이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거죠.
그래서 범여권 결집을 시도한 거고 가장 본질은 민심 이반에 대한 어떤 그런 이제 국정 기조를 전환시키는 인사냐 저는 그런 측면에서는 약간 이걸 의심을 가져요.
◇ 금태섭> 알겠습니다. 그것까지 듣고 먼저 노 변호사님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전체적으로는 지금 지지율도 좀 하락하고 또 좀 바꿔야 될 시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하신 걸로는 좀 보이고요. 사실 지난 지방선거 하기 전부터 조금 분위기가 좀 안 좋아지는,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부터 직접 좀 걱정을 많이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전당대회 거치면서 계속해서 안 좋은 하향 곡선을 계속 이루다 보니까 이건 개각은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고 개각은 필요한데 어떤 인사를 그러면 등용하느냐가 이 문제였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래도 지난번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골고루 내지는 좀 소외됐다고 얘기되는 분들을 많이 기용하려고 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물론 저도 지금 한두 분에 대해서는 조금 의아스럽고 사실은 그게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취지는 일단 대통령이 뭔가 좀 정책을 내놓는데 그 정책이 제대로 펼쳐 보이기도 전부터 계속해서 암초에 부딪히고 자꾸 분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하니까 그거를 좀 끝까지 한번 잘 완성시켜 보면서 뭔가 좀 해보자 이런 의지인 것 같고 또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왜 우리는 안 챙겨.
이런 얘기도 사실 그동안 했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 내가 너무 한쪽만 바라봤나, 이런 아까 집토끼 산토끼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저는 그래서 집토끼 쪽으로 조금 눈을 돌리는 방향으로 이번에 좀 이루어지신 거 아닌가 생각이 좀 들어요.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6곳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재정경재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형일 1차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강신철 전 연합사 부사령관. 아랫줄 왼쪽부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국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홍지선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민주당 이소영 의원. 연합뉴스◇ 금태섭> 두 분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지지율이 좀 떨어지고 그러면서 또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도 챙기고 하면서 두 분이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왼쪽 혹은 진보 쪽 이쪽을 챙긴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가까이 되고 있는데 그동안 중도 쪽 실용주의 얘기를 하시다가 본진을 챙기는 그런 모습이 된 거죠.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 이게 지지율을 올리게 될까요? 이번 개각을 통해서.
◆ 김성태> 저는 그 인사가 만사라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고민도 이제 깊었을 거라고 봐요. 중도 실용주의 정부로 민주당 정치 지형 자체를 갖다가 심지어 합리적 보수까지 넓혀가는 그런 스펙트럼이었잖아요. 그래서 지난 8.17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이게 노선 투쟁을 했단 말이에요.
그럼 그 노선 투쟁의 결과로 자신이 픽한 그런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됐잖아요. 그렇다면 중도 실용주의 정부로서 더욱더 자신의 어떤 그런 주창을 갖다가 공고해 가는 어떤 그런 의지라기보다는 다시 유턴을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자신의 전통적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층을 겨냥한 어떤, 나는 이를 테면 죽도 밥도 안 될 수가 있는 거다.
가령 이번에 그런 장관을 하는 건 가령 이런 쇄신 인사를 가지고 다시 국정 동력을 회복시키려면 정책의 실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김용범 정책실장은 손을 대지 않고 이걸 갖다 중폭 개각을 통해서 어떤 국정 분위기 쇄신하고 국정 동력을 회복시킨다. 이거는 언어도단이 되는 거거든요.
가령 그러면 이번에 대통령, 지난번 대통령이 작년 인사 중에서 나는 꽤 괜찮은 인사가 있었다고 봐요. 대표적으로 국민 경제 자문회의에 그 부의장으로 대통령 직할이지만은 김성식 전 의원 이런 사람은 보수의 인사면서도 상당히 개혁적인 인사고 또 민주, 진보 입장에서도 김성식 의원에 대한 그런 또 경제관에 대해서는 상당히 존중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이 그러면 경제부총리가 돼서 사실상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이렇게 지위가 이루어지는 그런 꼭두가시 그런 경제부총리 기재부 장관이 아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지금 이형일 기재부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기재부 출신으로서도 지금 현재 김용범 정책실장하고 기수 차이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나요.
◇ 금태섭> 후배다.
◆ 김성태> 그런 후배가 어떻게 김용범을 뛰어넘어서 경제부총리로서 기재부 장관으로서 소신 있는 부처의 정책을 갖다 위반하고 실행할 수 있냐 이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이거 왜 이렇게 하냐, 여기다 또 나중에 다루겠습니다마는 용혜인 지금 현재 성평등 가족부 장관 제일 패착이 될 겁니다, 아마.
◇ 금태섭> 알겠습니다. 그건 노 변호사님께 먼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용혜인 장관 후보자 어떻게 보세요? 정말 막 SNS가 정말 뜨겁던데요.
◆ 노영희> 여기 그 댓글에 이왈수라는 분이 나는 집 나간 토끼예요. 이런 말씀하시는 게 인상 깊어요. 집 나간 토끼, 아까 집토끼 산토끼 말씀하시니까 저는 집 나갈 토끼들이 또 있겠다. 이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 김성태> 맞네요. 그분 훌륭하신 분이네.
◆ 노영희> 그러니까 말씀이 너무 재밌긴 한데 좀 아픈 부분이죠. 왜냐하면 솔직히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비례 두 번 한 게 그것도 좀 문제지만 비례가 되는 방식이 기본소득당으로 사실 된 게 아니잖아요.
◇ 금태섭> 그렇죠, 위성 정당으로.
◆ 노영희> 민주당의 위성 정당으로 두 번이나 하면서 일단 되고 나면 또 제명당해서, 제명 시켜달라고 해서 결국에는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고 이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사실은 저는 좀 공정하지는 않아 보인단 말이죠. 그런 데다가 그분이 페미니즘에 사실은 조금 선봉장인 것처럼 지금은 인식이 조금 되어 있는 부분들 사실 있어요.
그래서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안 하지만 실제 그거를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너무 그쪽에 강조하다 보면 사실은 이제 기존에 있던 분들 입장에서는 좀 못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러면 이 용혜인 의원이라는 분이 그럼 그거를 전체적으로 다 아울러 가지고 정말로 성평등 가족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뭔가 좀 상징적으로 뭘 해줄 수 있을까? 좀 오히려 너무 소수적인 쪽에만 좀 관심 가지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조금 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비례 의원직 관련해서 또 얘기하자 그게 용혜인 의원 입장에서는 그거 같더라고요. 내가 그만두면 기본소득당에 당에서 그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이 안 들어온다. 그게 한 11억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근데 그럴 것 같으면은 장관직을 안 해야 돼요.
◆ 김성태> 장관을 안 해야죠.
◆ 노영희> 그걸 받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근데 자기가 두 개를 하면서 하는 거 너무 욕심이 많아 보이잖아요.
◆ 김성태> 그러니까 이번 같은 경우 지금 노 변호사가 너무 잘 짚어준 거예요. 다른 사람은 한 번도 하기 어려운 비례 의원을 갖다가 두 번씩이나 했잖아요.
◇ 금태섭> 제 장래희망이 재선 의원이거든요.
◆ 김성태> 그러니까 자체적인 어떤 그 지지율이라든지 그런 득표로 당선하기 어려운 어떤 그런 구조에서 거대 정당 중심의 비례 위성 정당 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서 진짜 자기는 두 번씩이나 했어.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 시켜주면 자기는 그게 그 몫이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더라도 기본소득당이 그걸로 원외 정당으로 해체되더라도 그 길을 선택해야지 그냥 양손에 지금 현재 떡을 다 손에 쥐려고 하는 그 형국이 돼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뭐 어떤 커뮤니티고 지금 현재 네티즌이 지금 용혜인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 좋은 반응 보이는 거 있으면 한번 손 들어 보라고 그래요.
◇ 금태섭> 곽우신 기자님, 어떻게 보셨어요? 저도 사실은 개각 뉴스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SNS는 온통 그냥 용혜인 의원님 얘기만 나오던데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 곽우신> 정말로 저는 용혜인 의원에 대한 좋은 반응이 생각보다 상당히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없지는 않은데 결국에는 이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레이어들이 있을 텐데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은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그러니까 지금 용혜인 의원을 향해서 안철수 의원이나 이준석 의원이 지적하는 식의 비판은 온당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성평등 가족부 장관 자리에 페미니스트가 갈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해도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사실은 우리 여성주의 진영에서 용혜인 의원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약간 좀 대척점에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요.
또 반대로 아까 너무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러 가지 비례대표 2번 승계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게 과연 공정했던 거냐. 사실 위성 정당이라고 하는 어떤 일종의 제도 해킹을 통해서 준연동제 비례제를 망가뜨리면서 의원을 한 사람이라는 게 또 진보적인 시민 사회에서 계속 비판을 했던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거다 보니까 보통 이렇게 전선이 서게 되면은 한쪽에서는 적극적으로 옹호를 해주고 한쪽에서 비판하는 식이 서야 되는데 용혜인 의원은 좀 양쪽에서 다 비판을 받고 있는 처지다 보니까 생각보다 인사청문회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기는 합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태섭> 그러면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은 왜 용혜인 의원을 임명을 했을까요? 지금 왜냐하면 아까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 좀 소외됐던 노 변호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그쪽에서도 되고 조국혁신당에서도 발탁이 되고 김경수 전 지사도 발탁이 되고 했는데 온통 그냥 얘기는 용혜인 의원 얘기만 나오니까 심지어는 일각에서는 거의 총알받이로 쓰는 거 아니냐, 그런 음모론까지 있다는데.
◆ 김성태> 그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게 현실적인 게 지금 90년생, 그러니까 우리가 성 평등 가족부 장관 하면서 연령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을 수도 있지 않죠. 그렇지만은 남들은 제가 아까 이야기했지만 비례 한 번의 기회도 못 가지는 그런 특히 2030 세대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상식과 공정성을 중시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분이 비례대표 제도의 본래 취지인 그런 어떤 다양한 사회적 약자 대변한다든지 전문성 반영 이런 것보다는 당선 중심의 공학적 연대에만 집중한 거예요, 이분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나 탁월한 그 영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공정성 관련 지적이 2030세대들로부터 제일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지지율의 제일 핵심을 들여다보면 2030의 지지 기반이 이탈되고 붕괴된 거죠. 오늘 같은 경우는 리얼미터 같은 경우는 4050 같은 경우도 문제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은 이 장관 내정이 정책적 어떤 전문성보다는 진보 소수 정당 진영과 연대를 중시한다.
너무 왼쪽을 안 챙겨서 챙기는 건 좋은데 그래서 그 정치적 안배 때문에 야합의 결과물로 역량이나 능력이나 그런 측면에서 문제 제기가 되고 지금 곽우신 기자께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본인이 페미니스트로서 자신의 어떤 정치적인 이미지를 만든 거 좋아요.
그렇지만 그 젠더 갈등이라는 것은 또 한편으로는 또 2030남성들한테는 상당히 또 안티가 있거든요. 비호감이란 말이에요. 그런 것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보완 수사권 폐지를 통해서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이라든지 제주 장미란 사건을 보면서 이 여성들이 취한 안전에 대한 불안함 그런 걸 보고 앞으로 이런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는 평등 가족부 장관으로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그거에 우려스러워요.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이건 패착이에요.
◇ 금태섭> 노 변호사님, 오늘 어제, 오늘 제가 여기서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 안 하겠지만 과거 그 용혜인 의원의 논란이 됐던 여러 가지가 SNS에 나오고 하던데 청문회가 순탄치는 않아 보여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노영희> 저는 사실 잘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가족끼리 귀빈 공항 의전을 좀 과잉하게 받은 내용도 좀 사실 있죠, 2013년도에. 그리고 남편 문제가 사실 저는 좀 뼈 아플 것 같아요. 남편이 기본소득당의 당직자라는데 용혜인 의원이 사실은 본인이 경력 단절, 남편이 경력 단절됐다. 내가 이렇게 국회에서 일을 함으로 인해서. 내가 6살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남편은 기본소득당에서 사실은 당직자로서 뭐를 받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부인이 사실은 기본소득당이 없어지는 거를 싫어서 내지는 원외 정당이 되는 거가 싫어서 나는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직을 받겠다는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 하고 보면 오히려 자기가 남편까지 챙기면서 이것저것 다 가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분이 아직 사실 나이도 어리고 사회적으로 경험이 아주 그냥 여러 가지 스펙이 많은 건 제가 보기에는 좀 아닌 것 같아서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되거나 불법을 했다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거는 문제가 안 되지만 합법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그 자격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합법 틀 내에서 약간의 편법, 탈법 이런 것들이 사실은 되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고도화된 방식으로 좀 이루어진 게 많아서 그게 저는 특히 2030분 또 4050도 사실은 기분 나빠요. 왜냐하면 민주당은 4050은 그냥 거의 정말 잡아놓은 물고기 수준 내지는 집토끼도 완전히 그냥 우리 속에 가둬 놓고 여기 가라면 여기 가고 저기 가면 저기 가라는 식으로 해도 그냥 나 언제든지 우리를 지지해야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이 보여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에 우리도 맨날 2030만 챙기냐, 맨날 청년만 챙기냐 이래요. 사실 결정적으로 그런 것도 없지만.
그런데 이번에 또 지지율 같은 걸 보게 되면 4050이 많이 떠나갔다.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좀 균형감 있게 좀 뭔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이 문제는 저는 좀 대통령의 인사와 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항상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도 저는 부동산 정책도 계속해서 문제가 좀 있어요.
아까 김용범 실장 얘기도 얘기했지만. 또 그리고 저는 인사 문제도 계속해서 사실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
◇ 금태섭> 이게 아까 두 분 또 말씀하셨지만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정말 굉장히 다툼과 갈등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깨질지 모른다는 얘기도 있고 서로 아주 강하게 비판을 주고받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좀 그동안 좀 소외받았던 사람들을 챙겼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민주당 내의 갈등이 봉합되고 그게 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는 코어가 빠졌다, 중도층이 빠졌다. 그 안에서는 논란이 많던데.
◆ 김성태>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중폭 개각을 통해서 당내 갈등을 치유하고 원팀, 원보이스로 민주당의 어떤 그 기조를 유지시키는 그런 당정청 일체 탑을 만들려면 사실상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청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중에서 그래도 합리적인 인사 정도 1명 정도라도 이렇게 설득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시켜서 그런 중책을 맡겼다면 훨씬 달라요.
그런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현재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지금 내정자 같은 경우는 쉽게 말하면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 대주주가 조국이잖아요. 개혁신당의 대주주 하면은 누굽니까?
◆ 노영희> 이준석.
◆ 김성태> 이준석. 그럼 기본소득당의 대주주는 용혜인이에요. 그러면 앞에 개혁신당이나 조국 신당 같은 경우 큰 상황이 발생되면 무조건 이 대주주들이 책임을 져. 그러면 기본소득당 앞에 우리 노 변호사께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어떤 거취에 대한 변화가 있다 그러면은 그걸 자신의 신랑하고 연계해서 그 당을 그런 모양새로 또 유지하면서 비례 의원을 유지하고자 하는 그 천착한 모습이라는 것은 대단히 국민들에게 부적절하게 보일 겁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노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그 당내 갈등, 그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게 이번 개각을 통해서 조금은 좀 봉합이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노영희> 그렇게 많이 봉합될 것 같지는 않은데 저는 그래도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 발탁이라든가 그다음에 김경수 전 지사 발탁 이건 되게 좋게 보거든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워낙 정치적으로도 잘하시고 또 전문성도 있으신 것 같고 그러니까 사실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게 되면은 그래도 뭔가 좀 챙기려고 하시는 부분들이 있었던 건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사람들이 막 아주 만족할 만한 사실은 그건 아니에요. 아까 본진 얘기하셨지만 실제 민주당 사람들은 뭐야 이게, 이런 얘기도 사실 나오거든요.
◇ 금태섭> 곽 기자님께 코멘트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그 전체적으로 이번 개각 좀 어떻게 민주당에 도움이 될까요? 지지율 올리는데?
◆ 곽우신> 저는 그러니까 과락은 면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조금 더 잘하는 인사여야 되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큰 틀에서 김경수 전 지사도 챙기고 혁신당에도 뭔가 시그널도 주고 해서 큰 틀에서 뭔가 갈등을 치유한다는 그 방점에서는 의미가 있는 개각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는 신뢰를 끌어올리고 반등 포인트를 만들기에는 많이 좀 디테일한 면에서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 금태섭> 뭔가 좀 아쉽고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광고 듣고 또 이번 개각에 다른 중요한 분들에 대해서도 한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