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2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람체에서 어퍼트리슐리(UT)-1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네팔 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수색 중인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사고현장 50m 앞까지 접근했지만 아직 실종자들의 흔적을 파악하진 못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신속대응팀이 차량 이동이 가능한 지점에서 메인캠프(사무동)까지 진입로를 개척 중에 있다"며 "50m 앞까지 진입한 상황이지만, 전날 도보수색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실종된 우리 국민 9명 중 8명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메인캠프는 발을 딛고 도보수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들은 메인캠프를 50m를 남겨놓은 지점까지 내려갔지만 그 아래가 낭떠러지인 위험한 상황인 것을 고려해 철수했다.
이 당국자는 "도보로 수색하기 어려운 부분은 드론을 띄워서 정밀수색을 한 후 영상분석에서 특이점이 있으면 더 들여다볼 것"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종자들의 대피경로로 예상되는 산비탈로도 수색루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전날 도착한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합류해 함께 구조·수색활동을 이어간다. 긴급구호대는 사고지점과 약 70km 떨어진 바타르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로 이동, 네팔 군당국 협의 후 수색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실종자들의 위치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신호를 분석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네팔이) 우리나라와 통신 사정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양국이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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