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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41명 실종 티벳 사고지역 육상 통로 확보…수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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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명 실종 현장에 중장비 투입…구조대·굴착기 본격 진입
지룽 통상구 주변 대형 바위·진흙 걷어내며 집중 수색
中, 사망 21명·실종 541명 집계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네팔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홍수로 토석류에 고립됐던 중국측 핵심 피해지역에 육상 통로가 확보되면서 541명에 달하는 실종자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중앙TV(CCTV)와 관영 신화통신 등은 3일 중국 구조 당국이 전날 티베트(시짱)자치구 지룽 통상구(커우안) 핵심 피해지역으로 진입하는 육상 통로를 사실상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구조대원과 구호물자, 수색 장비가 육로를 통해 현장에 진입했다. 굴착기 등 대형 중장비도 지룽 통상구 출입국사무소 건물 주변 등에 쌓인 대형 바위와 진흙을 걷어내며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 인력 2300여명, 구조 차량 400여대, 각종 수색·구조 장비 8천여대가 투입됐다. 드론도 800여차례 운용됐다.

지룽 통상구 인근에 쌓인 토석류 퇴적물은 평균 두께가 4m에 이르며, 가장 깊은 곳은 16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전날 정오 기준 네팔 대홍수와 관련한 티베트 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21명, 실종 5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상류에 형성된 자연댐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감시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연댐의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붕괴 위험은 해소됐고, 빙하와 암반 붕괴로 형성된 물웅덩이도 모두 배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계속되는 비와 높은 기온 등으로 추가 토석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국은 강수량과 하천 수위,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지속해서 관측하고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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