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김관정 변호사(왼쪽부터), 김지용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모두 4명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초대 청장 후보 4명이 발표된 가운데 4명 모두 검사나 특검보를 지내는 등 면면이 주목된다.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김관정·김지용·문홍주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정(62·사법연수원26기) 변호사는 강원도 강릉 출신이며 검찰에서 고검장까지 지냈다. 그는 일선 지검에서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고, 검사장 승진 후 대검 형사부장·서울동부지검장·수원고검장을 지냈다.
역시 검사 출신인 김지용(58·28기)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일선 지검에서 공판부장·형사부장을 지냈다. 이어 춘천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문홍주(58·31기) 변호사는 후보 4명 중 유일한 판사 출신이지만,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를 지냈다. 판사 재직 땐 대전지법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선임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윤제(57·29기) 명지대 법학과 교수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7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퇴직 후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냈고, 내란특검 특검보를 지냈다.
일각에선 검사 및 특검보 출신으로 중수청장 후보가 채워진 데 대해 '도로 검찰청'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주원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장은 이날 "검찰 경력이라고 해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며 만장일치로 4명의 후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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