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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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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오늘 아침 뉴스의 맥을 짚어드리는 시간 뉴스연구소. CBS 조태임 기자, 김민하 평론가 그리고 박원석 전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원석, 윤희석, 김민하, 조태임> 안녕하세요.
◇ 박성태> 조태임 기자 오늘 첫 뉴스부터 볼까요?
◆ 조태임> 김승원 후보자 자진 사퇴.
◇ 박성태> 김승원 후보자가 지난주 토요일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 조태임>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기자회견 공지가 왔어요. 결국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를 한 건데요. 금요일에 대통령 기자회견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다음 날 사퇴를 한 겁니다. 김승원 후보자 기자회견 장면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습니다. 후보자로 지명해 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송구합니다. 어제 대통령님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습니다. 국민의 삶과 정부의 성공이 우선입니다.]
◆ 조태임> 그러니까 어제 그러니까 전날, 금요일에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언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으면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런 설명을 했는데 실제로 제가 김승원 의원과 좀 가깝게 지낸 민주당 의원과 어제 통화를 해 봤는데 좀 많이 힘들어 했다. 그러니까 본인 때문에 좀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대통령한테 부담을 주는 거에 대해서 좀 많이 힘들어 하더라, 이런 얘기를 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퇴를 결심을 한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 원래 여권에서는 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좀 많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민주당은 대통령 기자회견 하루 전인 17일에는 야당의 반발 속에서도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하면서 이때 의원들 얘기 들어보니까 안 하려는 건가, 이런 분위기를 좀 읽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좀 요 며칠 사이에 좀 분위기가 달라진 게 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권 내부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이 발언이 김 후보자에게 거취 결단을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결치 결단을 하게끔 했던 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고요. 결국 김 후보자 자진 사퇴로 이어진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성태> 지금 조태임 기자가 얘기해 주신 게 공개적인 상황인 거고요. 그런데 사퇴 배경에는 전직 보좌진의 탄원서, 이 탄원서는 그러니까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적격인 사람이 아닙니다. 이러이러한 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탄원서가 배경이 됐다, 이런 얘기가 나오죠.
◆ 조태임> 토요일 사퇴 기자회견 전후에 KBS 단독 보도를 통해서 전직 보좌진들이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 보도가 나왔는데 탄원서에는 과거 성추행 의혹과 추가 음주 운전 의혹, 보좌진들에게 폭언을 했다, 이런 의혹들이 담겼고 이 외에 또 다른 탄원서가 있는데 거기에는 김 후보자가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재직 시절에 회계 부정 의혹이 있었다, 이런 내용들이에요. 그런데 이건 전직 보좌진들이 제기한 의혹이고 김 후보자 측은 이게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었다, 이렇게 부인을 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어젯밤 새로운 보도가 하나 더 나왔는데 김 후보자가 사퇴 전날인 18일, 그러니까 금요일 오후에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에서 그 탄원서를 제출한 전직 보좌진을 직접 만났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보도가 주목되는 거는 김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거는 탄원서가 청와대에 제출됐는지 알지 못한다, 이렇게 밝혔기 때문인데 그럼 사퇴 전날에는 전직 보좌진을 만나서 탄원서 존재와 그 내용을 알고 있었다, 이런 게 확인이 된 거잖아요.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거는 그럼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에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이 됐고 그럼 김 후보자가 사퇴 전날 전직 보좌진과 직접 만난 거고요. 그다음 날 오전에 전격 사퇴했다는 이 시간 순서 때문에 대통령 기자회견뿐 아니라 추가 의혹과 탄원서가 막판 거취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줬느냐, 이런 부분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성태> 이 탄원서 내용은 사실로 확인된 것만 좀 짚어보죠. 일단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는 전달이 됐다. 이건 사실인가요?
◆ 조태임> 그건 전달이 됐다는 거는 청와대 쪽에서는 사실 탄원서 접수 여부나 인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보도된 내용이나 그다음에 보좌진들 쪽에서는 이 탄원서가 전달됐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거고요. 탄원서 내용의 진위 여부도 지금 확인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성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제 KBS 보도인가요? 여기에는 탄원서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아마 탄원서는 있었고 김승원 후보 측 주장은 청와대에 전달된 걸 알지 못한다라고 했으니까 탄원서가 있냐, 없냐에 대해서는 부인한 건 아닌 것 같아요.
◆ 조태임> 맞습니다.
연합뉴스◇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 탄원서 안에는 성추행 의혹, 추가 음주운전.
◆ 조태임> 폭언.
◇ 박성태> 폭언. 그다음에 경기도당 회계 문제. 탄원서가 두 분류가 있는 거죠. 두 갈래가 있는 거죠.
◆ 조태임> 탄원서가 이제 한 장이 아니고 두 장으로 이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성태> 일단 이런 탄원서 때문에 사퇴했다라는 의견이 있고 김 후보자 측에서는 이 탄원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 사실에 과장 오류가 있다라는 게 김 후보자 측의 주장입니다. 관련돼서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낙마 이유는 김민하 평론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하> 뉴스연구소이기 때문에 뉴스를 연구를 좀 해 보겠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거 외에 이제 다른 보도 내용까지 이제 포함해서 조금 더 보완해서 이 사실 관계랄까 지금 제기된 내용을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이 보좌진들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제 여러 가지 김승원 후보자의 문제가 있다고 인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명 강행을 할 것 같으니까 만약에 임명 강행을 하면 이 사안을 우리가 다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이 정권에 상당한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충심으로 자기들은 이제 탄원서를 낸 거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럼 그 시점이 언제냐 하면 여당이 이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단독 채택할 때 있지 않습니까?
◇ 박성태> 그게 17일입니다.
◆ 김민하> 그렇죠.
◇ 박성태> 그러니까 대통령 기자회견 전날.
◆ 김민하> 그렇죠. 바로 그 직전에 이제 여당에 제출하고 청와대에 제출했다라고 일부 보도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건 사실 확인을 추가로 해 봐야 되겠지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기 직전에 이제 이게 전달됐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여당의 경우에도 이 시점에 이제 이거를 받았다라고 이제 볼 수가 있는 이 대목이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이제 두 갈래의 이제 그 그게 있다, 탄원서가 있다라는 내용은 말씀하셨지만 작성한 보좌진이 이제 2명. 최소 2명으로 추정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 명이 이미 이게 탄원서가 전달이 된 것 같은데 내가 낼 탄원서도 있는데 이렇게 탄원서가 많이 들어오는데 김승원 후보자 계속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김승권 후보자 직접 만나서 사퇴해야 되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게 이제 이 전날이라는 것이고 그럼 이런 사정들을 종합을 해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것의 배경에 이 탄원서의 내용이나 이런 의혹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존재하면 큰일이다라는 이제 인식이 반영됐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그전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낙마 이유를 이제 물어보셨으니까 적어도 이 탄원서의 내용이 사실관계가 다 확인되거나 한 건 아니겠지만 왜냐하면 그건 추가적인 것이 필요하니까. 적어도 고려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박성태> 낙마 배경에는 탄원서가 고려됐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는 말씀이시고요.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그렇겠죠. 저런 탄원서 내용을 보고 어쨌든 사실 확인이 끝나지 않더라도 그대로 강행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사실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국민 눈높이 얘기를 하면서 미룰 수밖에 없었고 사실상 이제 사실인 게 저게 오래 확인이 오래 걸리겠습니까? 저는 김승원 후보자도 더 버티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고요. 그런데 저 탄원서가 아니더라도 사실은 여론에서는 이미 부적격 판정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여론이 조금도 호전되지 않고 있고 민주당이 청문보고서를 즉시 채택해서 강행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확인이 안 돼서 저게 공론화 안 됐지만은 민주당 안팎에서는 떠돌던 얘기입니다. 지금 이 탄원서에 포함돼 있다는 무슨 성추행 의혹 또 그 보좌진들에 대한 폭언과 갑질 의혹. 이게 약간 민주당 관계자들이 조마조마하고 있던 사안이었어요.
◇ 박성태> 여의도 내에서는 일부 알려졌던 얘기라는 말씀이시죠.
◆ 박원석> 그렇습니다. 그러나.
◇ 박성태> 광범위하게는 아니지만 최소한 측근들 사이에서는.
◆ 박원석> 그러나 저게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공론화가 안 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이제 당사자들이 탄원서를 제출함으로 인해서 공론화가 되고 확인이 된 거죠. 저는 여당의 대응이 전반적으로 이 과정에서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고 굉장히 부실한 청문회를 거쳐서 청문 보고서까지 채택하면서 밀어붙였잖아요. 그런데 낙마했습니다. 누구 한 명 사과를 안 해요. 그냥 후보자의 결단이다 이렇게 의미를 축소하면서 뭉개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자고 얘기를 하는데 여당이 저렇게 자기 편에 관대한 그런 어떤 당파성의 논리 혹은 진영 논리 여기에 빠져 있으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 될 방법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검증 실패가 청와대의 검증 실패 뿐만이 아니라 여당 자체적으로도 인사청문 제도를 거의 무력화시키면서 검증을 하려고 하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후보자가 낙마하고 저런 탄원서 내용까지 이제 세간에 알려진다면 당대표가 됐든 원내대표가 됐든 지난 검증 부실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지 인정을 하고 이걸 어떻게 뭉개고 넘어가고 전부 한동훈 때문이다 이렇게 갈 문제입니까?
◇ 박성태> 윤희석 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저도 박원석 의원님 말씀에 거의 다 동의를 합니다. 일단 사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탄원서 내용, 그게 만약에 청와대에 전달이 안 됐다면 아마 밀어붙였을 거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그 정도 내용을 청와대에서 받았을 때는 사실 여부 확인도 중요하겠지만 이미 나빠진 여론에 기름을 더 붓는 형국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이분을 끌고 갈 수 없겠다는 판단을 분명히 대통령이 하셨을 것이고 그래서 기자회견에서 국민 눈높이를 좀 보겠다는 말씀을 하신 거잖아요. 이게 안 나왔으면 아마 강행이 됐을 겁니다. 그러면 더 큰 문제가 됐겠죠. 임명된 다음에 또 문제가 나오니까요. 그럼 이 과정에서 여권은 어떻게 움직였느냐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이. 저도 아주 똑같은 생각을 해요. 처음에 일치단결해서 여당 의원들이 엄호를 하지 않았습니까? 김민석 대표는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는 얘기까지 했고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나 김승원 후보자 기대한다, 보증한다라는 말까지 했어요. 그리고 청문회 과정에서는 절대로 저런 장면 다시 보기 싫다 할 정도의 편파성, 정파성을 너무나 노골적으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이틀 후에 청문 보고서 채택하고 일사천리로 한 거죠. 그리고 이틀 후에 또 사퇴를 하고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러면 이제는 김승원 후보자도 김승원 후보자인데 김민석 대표라든지 서영교 위원장 어떻게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양해를 구할 거냐, 사과를 할 거냐 그 부분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다시 한 번 시간을 정리하면 지금 보도에 따르면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홍익표 수석 등 에게 전달된 거는 17일 낮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때는 법사위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즈음 민주당에서 그리고 대통령 기자회견은 18일 오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김승원 후보자가 사퇴했습니다.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조태임> 시점상의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제가 들은 얘기는 대통령 기자회견 전날에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승원 후보자가 안 될 수 있겠다 이런 얘기들이 돌았다는 거예요. 기자회견 전날이면 17일이잖아요. 그러면 지금 시점을 맞춰보면 그 탄원서가 들어간 시점이죠. 그런데 탄원서가 들어간 걸 의원들이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17일 전부터는 분위기가 좀 안 좋았던 건데 17일 이미 민주당 내에서는 청문 보고서가 강행이 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지도부에서는 그럼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었는지 그거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러면 지도부에서는 이런 민심을 잘 못 읽고 강행을 한 점 때문에 김민석 지도부 책임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다들 그 얘기는 하긴 하더라고요. 이번에 김민석 지도부 책임을 말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고 얘기를 하고 그런데 그 이후에 청문회에서 계속 좀 안 좋은 점들이 드러났는데 김민석 대표가 이후에 사실 반성을 한다든가 사과를 한다든가 이런 점이 없었고 그리고 강행을, 그러니까 그것도 단독으로 강행을 했잖아요. 그 이후에 그러고서는 물러나는 그 일련의 그림들이 민주당으로서는 사실 지금은 청와대보다는 민주당의 잘못이 지금 더 도드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성태> 다시 한 번 사실관계를 위해서 시점을 정리해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다. 김민석 대표가 얘기한 건.
◆ 윤희석> 지난주입니다.
◇ 박성태> 11일입니다. 11일이고 17일 날, 그러니까 목요일 날 이 탄원서가 홍익표 수석 등에게 전달되고 그럼 상식적으로는 홍익표 수석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물어봤겠죠. 이거 사실이냐? 알아봐 달라. 그래서 17일 날 오후에, 목요일날 오후에 좀 소문이 났을 것 같고 금요일날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님.
◆ 김민하> 역시 기자 출신이셔 가지고 시점 정리하는 데 굉장히 유능하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사실관계를 일단 명확히.
◆ 김민하> 역시 기자 출신. 그러니까 그런 말씀, 그런 과정인데 그러면 여기서 책임론으로 가지 않습니까? 얘기가. 지금 기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 책임론을 얘기하면 저는 좀 두 갈래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애초에 인사가 그럼 왜 이렇게 된 거냐? 이 정무적 판단이 앞선 인사들이었거든요. 용혜인 후보자 문제도 그렇고 김승원 후보자 문제도 그렇고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용혜인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 결국은 용혜인 후보자는 낙마가 불가피하다. 이 분위기는 오래전에 이미 잡힌 거잖아요. 물론 오래전까지라고 얘기하면 좀 그런데 뉴스의 세계에서는 오래전에 잡힌 건데 그런데 그렇게 되니까 더 김승원 후보자만은 지켜야겠다. 이 정무적 판단이 작동을 한 겁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보면 볼수록 훌륭한 인사다, 막 이런 얘기 나오고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이미 이렇게 김승원 후보자는 지켜야만 한다. 이 분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가 된들 그거를 바로 제기가 됐을 때 칼처럼 자를 수 있었겠느냐. 이런 의문이 첫 번째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정무적 판단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 자체에 대해서 평가할 필요가 있고 두 번째는 그런데 이런 정무적 판단이 있다 하더라도 애초에 인사 검증에서 이런 것들이 파악됐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 지적이 나올 수가 인사 검증과 관련된 것들은 이제 결국은 청와대 책임론 아닙니까? 오늘 이제 언론을 보면 제가 오늘 참고한 모든 신문이 사설을 다 썼습니다. 인사 검증과 관련돼서 청와대 인사팀이 이렇게 둘 수 있겠느냐, 바꿔야 된다. 이렇게 돼 있고 심지어 이른바 이제 소위 말하는 국민의힘에서 주되게 주장하는 김현지 실장 책임론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언론 보도를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것들이 막 언급이 되는데 예를 들면 특정한 민정비서관, 인사비서관 등을 통해서 김현지 실장이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설이 나돈다. 그래서 오늘 언론들이 막 이런 걸 썼어요. 그러면 저는 모든 걸 어떻게 모든 걸 김현지 실장이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의 모든 걸 다 하겠습니까마는 적어도 이런 얘기가 나오면 청와대가 거기에 대한 반응이 또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두 가지 경로의 어떤 책임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게 돼버렸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성태> 청와대 인사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 박원석> 인사 책임이라고 그러면 굉장히 모호해지는데 저는 그 인사 책임에서 비단 인사수석이나 혹은 민정수석실의 책임만이 아니고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청와대 인사위원장이 누구입니까? 비서실장이에요. 근데 이건 추천, 검증 모든 단계에서 다 문제가 노출이 된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자꾸 이제 김현지 실장이 이건 약간 음모론 같은 얘기고 확인되지 않는 얘기고 공식적인 책임을 묻는다는 차원에서 보자면 비서실장, 민정수석, 인사수석 저는 전부 문제 정무수석까지 아까 이제 정무적 판단하에 진행된 인사라고 얘기를 했는데 거꾸로 봐요. 저는 정무적 판단이 전혀 안 된 인사입니다. 예를 들어서 용혜인 후보자를 그렇게 장관으로 지명할 때 최소한 비례대표직을 어떻게 할 건지 그런 거에 대해서 물었어야 되고 적어도 무슨 가족소득당이나 혹은 언더 조직 논란 같은 거 그거는 확인이 됐어야 되는 문제예요. 그거는 용혜인 후보자를 장관 지명하면 안 나올 수가 없는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해서 거의 무방비 상태로 있었다는 거는 어떤 정무적 판단. 측면의 정무적 판단만 작용을 한 거고 마찬가지입니다.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 가장 큰 문제가 기소유예라는 법적 처분을 받았어요. 그러면 법적 처분이나 결과 이전에 어떤 스토리인지 그게 이거를 검증 라인에서 민정수석실에서 적어도 들여다봤어야 되지 않습니까? 들여다보면 문제가 보이는데 그냥 국회의원이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저는 그건 너무 안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인사 검증 매뉴얼이나 프로토콜이 없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그런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 이게 내 편이면 그리고 어떤 의지 정치적 의지가 작용하면 검증의 기준을 낮춰버리는 거예요. 덩달아 당도 낮춰버리고 또 인사 검증이 없이 인사가 진행이 된 겁니다. 이거는 전체적으로 시스템 점검과 함께 저는 책임을 물어야 될 사안이라고 보고 아니, 민주당도 이거 대표가 사과해야 될 일이죠.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고 그러고 결과가 이렇게 됐는데 입 꾹 다물고 있으면 어떡합니까?
◆ 김민하> 박원석 의원 말씀에 조금만 사족을 달자면 용혜인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 예를 들면 언더 조직 그다음에 가족소득당. 이런 문제는 애초에 검증이 아예 안 됐다는 게 지금까지 언론 보도입니다. 그런데 이거는 이 의혹이 제기됐을 때 거듭 설명드렸듯이 2018년에 이미 2018년, 19년에 이미 인터넷이나 이런 데 다 공개됐던 얘기거든요, 언더 조직이나 이런 얘기는. 그런데도 검증 범위에 안 들어가 있었고 몰랐다 라고 청와대는 얘기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이제 김승원 후보자 관련해서도 박원석 의원님은 기소유예된 사건 이게 코로나 치료제 로비 의혹인데 물론 법적인 판단이 있고 또 당사자가 결백을 주장하더라도 이게 이슈가 되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청와대가 당연히 검증했어야 된다라는 말씀이시죠?
◆ 박원석> 그게 정무적 판단이죠.
◇ 박성태>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추가적으로 더 한번 생각해 볼 것은 이 정도 되면 적어도 여당 내부에서 의원 수도 많잖아요. 몇 명은 청와대를 향해서 비난을 해야 돼요. 어떻게 인사를 했길래 이렇게 됐느냐,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전혀 안 나오는 이유는 이거 역으로 생각한 겁니다. 인사를 책임질 사람이 없는 거예요. 우리가 생각할 때 이거는 공적 조직을 통해서 가는 인사였는데 이 정도 결과가 나왔으니까 그 공적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돌려서 누구, 누구, 누구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지금 그런 게 없는 걸로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럼 역으로 공적 자리에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의 권한 외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다, 이런 생각이 가능한 거고 더 생각을 해보면 대통령의 의중을 그냥 쫓아가는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검증이라든지 정무적 판단, 다 무시됐다. 그러니까 말을 못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볼 수도 있는 거니까 여권 내부에서 이걸 이번 사태를 잘 정리를 해야 된다. 검증 시스템 문제도 있겠지만 누가 책임을 질 거고 책임의 범위, 책임질 사람이 누구, 거기에 따른 여권 내부의 어떤 균형추의 변화, 이런 것까지 볼 수 있는 큰 사안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연합뉴스◆ 박원석> 제가 잠깐만 덧붙이면 여권 내부에서 지금 레드팀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어요. 그런데 레드팀이 없는 거죠. 실은 이런 사안에 있어서 레드팀이 작동돼야 되는데 이런 사안은 다 같이 눈 감아요. 그러고 나서 어쨌든 본인들이 중시하는 무슨 중수청장 후보자가 누구니, 무슨 공소청 직제가 어떻게 되니, 이런 거에만 레드팀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니까 저는 전반적으로 좀 위기감을 느껴야 된다고 봐요.
◇ 박성태> 구체적으로 레드팀을 자처하는 분들은 누구의 어떤 표현을 염두에 두신 건지.
◆ 박원석> 뭐 많잖아요. 레드팀이라고 아예 말을 꺼낸 분도 있고 그리고 사사건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도 날을 세우는데 이런 인사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 박성태> 혹시…
◆ 조태임> 그런데 저는 윤희석 대변인님 말씀 덧붙이면 아까 공식 라인이 아니라 비공식 라인에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냐, 저도 민주당 의원한테 들은 얘기는 그런 추측의 영역이지만 비공식 라인에서 하게 되면 공식적인 인사 시스템, 인사 검증이 이루어지기 힘든 면이 있다. 만약에 특정 사람이 좀 괜찮다 하면 그 사람에게 끼워 맞춰지는 검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객관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만약에 김승원 후보자가 괜찮다 하면 그 사람에 대해 흠결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의 좋은 점만 부각이 되고 또 용혜인 후보자 같은 경우도 30대 여성, 이런 점만 부각이 되고 나머지 단점들은 좀 그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도 왜 시스템 재정비하겠다고 본인이 밝혔잖아요. 그래서 그런 점을 좀 기대해 보자, 이런 긍정적인 얘기는 하더라고요.
◇ 박성태> 말씀하신 건 공식적인 곳이 아닌, 그러니까 인사위원회가 아닌 곳에서 추천과 이런 부분이 이루어진다라고 하면 공식적인, 이른바 실세가 추천하게 되면 이른바 검증이 잘 안 이루어진다, 이 말씀이신 거죠.
◆ 조태임> 그런 인물이 만약에 추측을 하게 되면 아무리 공식적인 검증 제도가 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반박하기나 이런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얘기입니다.
◆ 김민하> 그러니까 이게 측근 인사 개입설, 이게 계속 불이 지펴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청와대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는 얘기 아닙니까? 지금 언론을 보면 거의 기정사실, 확정적으로 다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경우에는 정진상 전 실장하고 가깝다. 이거 막 써요, 이제. 그리고 정진상 전 실장이 뭔가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인사가 이렇게 된 거 아니냐, 이걸 막 쓰고 있습니다. 사실 확인은 어려운 얘기죠, 이게.
◇ 박성태> 확인은 안 됐지만 일단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 김민하> 그렇죠. 뉴스를 연구해야 되니까 제가 지금 연구 중인 것인데. 그래서 만약에 그런 얘기들이 그러면 제가 청와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막 이런 식의 정진상, 김현지 등의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쭉 같이 해왔던 인사들이 인사를 전횡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게 이전 정권들하고 뭐가 다르냐, 또 이렇게 될 거잖아요. 뭔가 다른 거를 보여줘야 되는데.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 극복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고 그다음에 김승원 후보자 문제는 아까 말씀하셨는데 성추행 이런 의혹이 탄원서에 쓰여 있다, 보도가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은 민주당 입장에서 계속해서 공격받는 이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의 한 축을 이루는 아주 난감한 어떤 그러한 얘기거든요, 이거는. 그리고 최근에 코어 지지층의 지지가 빠졌다, 이런 평가들을 많이 하지만 그 지지층 평가가 빠진 걸 보면 2030 여성들 지지가 많이 빠진 부분이 지금 있는 거잖아요. 이런 부분에서도 이런 걸 그냥 안이하게 가면 타격이 클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두 가지가 필요한 건데 첫째로 측근 인사론, 이걸 불식시켜야 되는 것이고 두 번째 김승원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 물론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 되지만 이게 사실일 경우에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어떤 다른 고려 여지없이 단호하게 당이 대처해야 되고 그리고 TV조선 이런 데 보도를 보면 동석한 다른 의원이 있다, 이 보도도 하는 거잖아요. 그런 것까지 다 일벌백계 할 수 있는 그러한 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상당한 위기로 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박성태> 관련 보도 내용 말씀하신 건 민주당 두 의원이 24년 6월에 있었던, 그러니까 이른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술자리에 동석했었다 라는 보도가 있었고 해당 두 의원은 그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저희가 김승원 후보자 탄원서 내용을 가지고 얘기했는데 후보자 측에서는 이게 사실과 다르고 과장, 오류가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저희가 한번 검토를 해봐야 될 것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원석 의원님은.
◆ 박원석>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의미 있는 반론은 아닌 것 같아요. 그 해당 보좌진들이 사퇴 하루 전날 김승원 후보를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제가 보기엔 거의 사실에 가까운 것 같고 그분들이 어쨌든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서 정권이 위험해지거나 민주당이 위험해지는 건 원하지 않았을 거 아닙니까? 전직 보좌진 인들이고 하니까 때문에 후보자에게는 자진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고 그리고 본인들이 이제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힌 거잖아요. 그런 상황인데 사실과 다르고 과장이 있다, 이렇게 부인해 봐야 별 소용이 없는 얘기고. 저는 이 상황을 민주당이 정말 아까 우리 김민하 평론가 앞서 얘기했듯이 잘 닫혀야 된다고 봐요. 이게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에요. 게다가 뉴스가 계속 확대되지 않습니까? 현장에 동석자 있었다, 다른 의원들도. 근데 그 동석자도 그 현장에서 성추행 이런 걸로 인해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이런 걸 만약 목격하고도 묵인했다면 이게 어떻게 작은 문제일 수가 있겠어요. 게다가 그중에 한 의원은 지금 알려지기로는 한 의원은 그로 인해서 당에서 지금 뭐 사실상 자진 탈당한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 비슷한 논란으로 인해서.
◇ 박성태> 비슷한 의혹에 대해서.
◆ 박원석>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이제 민주당이 갖고 있는 이미지라는 게 있는데 그 이미지가 더 훼손되는 거고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진행되는 도중에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로 어쨌든 민주당의 태도, 언어 모든 게 달라질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어떤 태도와 어떤 언어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정일체가 더 강화됐다고 얘기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당은 대통령 얼굴만 쳐다보고 대통령 입만 쳐다보는 정당이 여당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얘기를 더 넓은 국민적인 언어로 번역해서 전달하고 잘못이 있을 때 잘못을 지적하는 게 여당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김민석 대표는 스스로 하셨던 민주당의 태도와 언어가 달라질 거다. 무엇을 기준으로 민주당의 태도와 언어가 달라져야 되는지 숙고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그러면 지금쯤 일단 광고주 입장을 들어보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연구소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