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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책임지고 사의표명 강훈식, 잘하셨다"[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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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김정철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노영희
李, 강훈식에 '소중한 존재' 어필
정진상 이름은 왜? 재판도 안끝나

김정철
법무부 장관, 김용민 의원 추천
아무도 장관 안하려…비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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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일 코너 철이와 영희 시간이 왔습니다. 영희를 맡고 있는 분 노영희 변호사님 어서 오세요.
 
◆ 노영희>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이렇게 목소리 톤이 높으신 것은 돌아온 박재홍에 대한 측은지심.
 
◆ 노영희> 너무 반갑고 고맙다. 저는 돌아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
 
◇ 박재홍> 세상에.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환영해 주시니까 감개무량. 철이가 좀 젊어졌습니다. 머리도 까맣고. 하지만 이 법률 지식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변호사를 모셨습니다. 김정철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정철> 안녕하십니까. 건강한 모습 너무 좋습니다.
 

◇ 박재홍> 저도 또 오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우신이도 왔어요. 우리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님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안녕하세요.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 박재홍> 멘트 좋았어요. 방송인이야. 아무튼 세 분 너무 반갑고 이렇게 웃으면서 또 이렇게 철이와 영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죠. 그럼 바로 또 현안으로 가보겠습니다. 본론으로 가보면 강훈식 비서실장 이야기가 지금 또 뉴스에 도배가 됐는데 이분이 갑작스럽게 또 사의를 표명했다는 뉴스 가득 차 있고 다만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일단 대통령의 오늘 발언을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원래 대통령이 강훈식 실장을 좋아하는 티를 평상시에 많이 내는 편이잖아요. 그렇죠? 약간 영상을 보시면 뭘 느끼셨어요? 우리 노 변호사님 분석해 주세요.
 
◆ 노영희> 사실은 저는 이게 너무 갑작스러운 얘기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느낌적 느낌이 있었다.
 
◆ 노영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지금 현 시국에서 임팩트 있게 우리들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식으로.
 
◇ 박재홍> 인사.
 
◆ 노영희> 강훈식 비서실장이 결국 인사에 대해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으니 사실은 조금 놓아드려야 된다라는 생각을 대통령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것에 대해서 내가 당신을 그렇게 쉽게 놓아줄 수는 없지만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제 이러면서.
 
◇ 박재홍> 못 보낸다.
 
◆ 노영희> 아니, 못 보낼 것 같지는 않아요. 보낼 것 같은데.
 
◇ 박재홍> 반반, 반반.
 
◆ 노영희> 일단은 당신은 정말 나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것 같고요. 저는 강훈식 실장 입장에서도 한 1년 정도 지금 하신 거 아닌가요?
 
◇ 박재홍> 그럼요. 정부 시작부터 했잖아요.
 
◆ 노영희> 되게 잘 하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 사실 인사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얘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책임지는 의미에서라도 좀 저는 이 타이밍에.
 
◇ 박재홍> 상징적으로.
 
◆ 노영희> 좀 정리하시는 것도 저는 그게 나쁘다고는 보지 않아요. 다만 이 타이밍이 조금 애매한 게 추석 직전도 아니고 대통령이 오늘 또 새벽에 나가시는, 또 나가시는 날에도 이런.
 
◇ 박재홍> 미국 순방 가기 전에.
 
◆ 노영희> 이런 얘기도 있고. 그러니까 이게 또 기자회견하고 난 다음에 오늘 처음 워크데이 시작인 거잖아요, 말하자면.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월요일이니까.
 
◆ 노영희> 그런 상황에서 딱 던졌기 때문에 이게 다 정치적으로도 뭔가 우리들에게 얘기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 이 정도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김정철 최고.
 
◆ 김정철> 저는 사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굉장히 이미지도 좋으시고.
 
◇ 박재홍> 젊잖아요.
 
◆ 김정철> 젊고 멋있으시고. 그런데 왜 인사 검증을 안 하셨을까.
 
◇ 박재홍> 끝까지 들어봐야 돼.
 
◆ 김정철> 인사 검증을 철저하게 하셨어야 되는데.
 
◇ 박재홍> 인사위원장으로.
 
◆ 김정철> 그런데 그렇다고 그러면 사의를 표명하실 분은 다른 분이 사의를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김현지 실장님, 그분이 실질적으로 했다는 이런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는데. 어쨌든 지금 검증과 관련돼서는 사실 저희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이 강신철 후보자에 대해서도 좀 적극적으로 했는데.
 
◇ 박재홍> 국방부 장관.
 
◆ 김정철> 그런 내용들은 사실 쉽게 검증할 수 있는 내용 아닌가요? 얼마든지 인사 관련 과정에서 필터링 할 수 있는데 그런 필터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들은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 
 
그러면 그거를 이번에 단순히 사의를 표명할 것이 아니라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뭐가 지금 문제였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겠다 이런 얘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그거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를 지금 하시는.
 
◇ 박재홍> 왜 뭐가 불가능한 얘기를…
 
◆ 노영희> 아니,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을 어떻게 얘기를 해요? 그건.
 
◇ 박재홍> 아니, 인사수석도 있고 민정수석도 있고 일단 범죄 경력 조회를 하고. 평판 조회도 하고.
 
◆ 노영희> 그러니까 그런 걸 이제 전체적으로 다 일반적으로 아는 얘기지만 본인이 사실은 그 위원장으로 맨 위에 있는 사람인데.
 
◇ 박재홍> 강훈식 실장이.
 
◆ 노영희> 남한테 책임을 전가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거는 총체적으로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면에서 정리하는 게 맞지 구체적인 내용을 다 말하고 그럴 수는 없는 거 아닌가.
 
◆ 김정철>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실제로 검증을 안 하신 것 같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시스템에서 검증이 안 돼 있고.
 
◆ 노영희> 설마.
 
◇ 박재홍> 인사수석이나 민정수석이나.
 
◆ 김정철> 뭐 또 다른 분께서 실제로 이게 되다 보니까 필터링이 제대로 안 된 거고.
 
◇ 박재홍> 아니, 사실 청와대.
 
◆ 김정철> 그 책임을 이제 지신 거 같아요.
 
◇ 박재홍> 정보 경찰들이 다 평판 조회해요, 주변인들한테.
 
◆ 김정철> 그럼요.
 
◇ 박재홍> 저도 그 전화 몇 번 받은 적 있어요. 이 사람 누구냐? 곽우신 기자 어떠냐? 곽우신 기자 말고 이제 이를테면 A라는 사람 어떠냐라고 평판 조회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분들 들어본 적도 있고.
 
◆ 노영희> 저도 많이 받았어요.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김정철> 저희도 많이 받죠. 판사들한테.
 
◇ 박재홍> 그렇죠, 받잖아요. 아니, 왜 그런 거 못했을까? 막 이런 생각이 들면서.
 
◆ 노영희> 진짜 그 정도로 안 걸러졌다는 얘기겠죠.
 
◇ 박재홍> 그 정도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 노영희> 그 정도 평판 조회 가지고는 정리 안 된다는 거죠.
 
◆ 김정철> 왜냐하면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보좌관한테만 전화해 봐도 금방 알았을 거 아니에요.
 
◇ 박재홍> 같이 일 많이 했었을 텐데.
 
◆ 김정철> 전 보좌관한테. 판사 할 때도 항상 전에 같이 일했던 제가 옛날에 공익법무관 할 때요. 저랑 같이 근무했던 변호사가 있거든요.
 
◇ 박재홍> 그렇지.
 
◆ 김정철> 그런데 제가 이제 나오고 나서 한참 뒤에 전화가 온 거예요. 국정원에서 전화 온 거죠.
 
◇ 박재홍> 국정원.
 
◆ 김정철> 그래서 여기 그분 평판을 저한테 조회하는 거죠. 이제 옛날에 저랑 같이 근무한 적이 있으니까. 어떤 분이냐 이분 뭐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분 전 보좌관님한테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어쨌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신다는 거잖아요.
 
◆ 김정철> 그러니까요, 너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박재홍> 아무튼 우리 김정철 최고는 어떤 인사 시스템에 대한 문제 또 우리 노 변호사님은 이제 강훈식 실장이 뭐 이렇게 그게 크게 잘못한 건 아닌 것 아니냐 이런 말씀.
 
◆ 노영희> 아니, 저는 강훈식 실장이 크게 잘못한 거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거는 할 수 있는 일이고 잘하신 거다 생각해요.
 
◇ 박재홍> 오케이, 오케이, 곽우신 기자, 브리핑을 더 짚어주시면.
 
◆ 곽우신> 네. 일단 오늘 오전에 먼저 사의 표명한 기사가 나왔는데요. 청와대에서 처음 설명은 뭐였냐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다가 용혜인 후보자에 이어서 김승원 후보자까지 연쇄적으로 낙마한 것에 대한 책임론이 역시나 배경으로 언급이 되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바로 꼬리 자르기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방금 이름이 나왔던 이 김현지 부속실장이라든가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등 이른바 경기, 성남 라인까지 책임론을 확대하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사실 안에서도 이번에 인사 시스템을 좀 재점검을 하고 필요하면 인사 라인도 보강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김현지 부속실장,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이분들 이름은 뭐랄까. 중요한 국면 나오고 또 국정감사 시절 되면 또 이게 나와야 된다. 이런 얘기 계속 나오잖아요. 일단 우리 노 변호사님, 김현지 실장, 정진상 실장 이분들 이름 나왔는데 말씀해 주세요.
 
◆ 노영희> 아니, 김현지 실장이야 뭐 지금 현재 청와대에서 일을 하니까.
 
◇ 박재홍> 부속실장.
 
◆ 노영희> 이름이 나올 수도 있다고 치는데 정진상 실장 이름은 왜 맨날 나오는 거예요? 그분은 지금 자기 재판도 안 끝나서 사실 보석으로 이제 나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데 사람을 못 만나요. 그리고 어떤 관계를 유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자꾸 그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사람을 또 이름을 언급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 조금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현지 실장님이야 어차피 지금 당장 청와대에서 계속해서 공식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 저는 뭐 얘기 나올 수도 있다고 치는데.
 
◇ 박재홍> 부속실장은 어떤 일을 해요? 그러면 이제 비서관이나 장관이나 수석이 보고를 하러 이제 종이를 딱 들고 보고서를 들고 있으면 부속실장한테 박재홍입니다. 대통령님 뵈러 들어가도 될까요? 똑똑똑하면 들어가 주세요. 이 정도 역할인가요? 저도 일을 안 해봐서.
 
◆ 노영희> 비서가 하는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아니, 부속 실장이면 다 이렇게 이게 근거리에서 근무하는 사람 맞는 거잖아.
 
◆ 곽우신> 아니, 근데 그렇게까지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거나 일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무슨 문고리 권력처럼 얘기되는 거는.
 
◇ 박재홍> 그건 아니잖아요. 그건 아니잖아요.
 
◆ 곽우신> 좀 약간 아닌 것 같긴 아닌데.
 
◇ 박재홍> 왜 이렇게 이름이 나오냐 저는 그게 궁금한 거예요.
 
◆ 곽우신> 그러니까 만약에 그렇다면은 그러니까 자리에 대한 것보다는 인물이 이전부터 워낙 대통령과.
 
◇ 박재홍> 성남 시절부터.
 
◆ 곽우신> 그렇죠. 인연이 있고 지금 지근거리에서 보좌를 했기 때문에 지금의 타이틀이 무엇인지와 관계없이 뭔가 이제 만기 체감하듯이 이렇게 개입하지 않았겠느냐라는 추정들이 있다 보니까 특히나 또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사고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도 있다 보니까 또 겹쳐져서 뭐 이름이 언급되고 하는 것들이 좀 의혹이 증폭된 과정들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예를 들면 그래서 지난번에도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오냐 안 오냐 가지고 굉장히 시끄러웠을 때도.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곽우신> 오는 것 같았지만 끝까지 오지 않았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곽우신> 그때 좀 덮고 갔던 거가 사실은 조금 지금의 의혹을 더 키운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때 좀 털어내고 갔으면.
 
◇ 박재홍> 나가서 그냥 난 모른다. 나의 권한 밖의 문제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다. 실제로 모르지 모를 수 있으니까.
 
◆ 곽우신> 그렇죠.
 
◇ 박재홍> 관여 안 했으면 안 했다고 얘기하고 딱 털면 되는 거 아니에요?
 
◆ 곽우신> 그러니까 그때 조금 깔끔하게 조금 매를 맞더라도 정리를 했으면은 지금 이렇게까지 리바운드 돼 가지고 돌아오지 않았을 텐데 하는 뭐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도 여기도 일각에서는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네, 김 전 최고.
 
◆ 김정철> 저는 이 부분은 언젠가는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아무리 아니라고 아니라고 얘기를 했지만 이미 김남국 의원 그때 나왔잖아요. 현지 누나.
 
◇ 박재홍> 현지 누나.
 
◆ 곽우신> 이렇게 해서 같이 나왔고.
 
◆ 김정철> 네, 훈식이 형. 그래서 어쨌든 인사에 지금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들이 이미 드러나 있어요.
 
◇ 박재홍> 모든 게 김남국 의원 잘못이네, 그러면. 김남국 의원 나오세요.
 
◆ 김정철> 이미 그런 게 객관적으로 드러났잖아요. 객관적으로 드러난 상태에서 이미 저도 정진상 씨 이름은 굉장히 정치권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많이 듣고 있는 이야기인데 그게 팩트인지 아닌지는 언젠가는 곧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계속 숨길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번, 이런 부분이 이렇게 계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가 좀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좀 심각하게 안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약간 대통령께서도 아까 약간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만두는 거에 대해서도 약간 농담하는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굉장히 심각하고 무거운 상황인데.
 
◇ 박재홍> 드디어 졸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하신 것 같아요.
 
◆ 김정철> 그러니까요, 그런 모습은 조금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노영희> 근데 아까 그 대통령 표정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상시 대통령 같았으면 사실은 되게 막 웃음기가 더 많으면서 좀 더 가벼운 톤들을 말씀하셨을 거예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노영희> 그런데 오늘 아까 보셨지만 되게 좀 더 이렇게 정색을 하시고 되게 진중하게 말씀하시는 거는 본인이 지금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거든요.
 
◆ 김정철> 저도 인터뷰 할 때 이렇게 보니까, 기자회견 때도 보니까 굉장히 심각한 얼굴로.
 
◆ 노영희> 맞아요.
 
◆ 김정철> 하고 계셔서 저도 그런 부분은 공감을 하는데 지금 이번에 지금 장관 인사 부분은 굉장히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붕괴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곧 있으면 형사법 시스템도 붕괴되는데 인사 시스템도 지금 붕괴되어 있으니까 많은 걱정이 된다는 거죠.
 
◆ 노영희> 그런데 하여튼 한마디만 말씀드리면 한다고 한 사람이 사실은 없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 박재홍> 법무부 장관? 진짜? 이게 너무 부담스럽지, 사실. 이 중수청, 공소청.
 
◆ 노영희> 너무 힘들어요, 이게 그러니까.
 
◇ 박재홍> 이렇게 하고 또 이 형사소송법 개정도 다 해야 되는 거고.
 
◆ 노영희>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지금 시스템이 지금 막 다 완전히 새롭게 바뀌고 있는 거고 70년 만에 갑자기 막 다 대변혁이 일어나는 데다가 이거를 그 안에서부터 개혁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바깥에서 조금 개혁을 해야 된다는 당위성 때문에 한 게 많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법도 다 고쳐야 되고 시스템 안정화도 시켜야 되고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사실 그 자리에 누가 가고 싶겠습니까. 완전히 욕받이로 가는 건데.
 
◆ 김정철> 이거 할 사람 딱 한 명 있어요.
 
◆ 노영희> 절대 안 되죠.
 
◆ 김정철> 김용민.
 
◇ 박재홍> 아, 그 SNS에 우리 김정철 최고께서 계속 추천하신 분이.
 
◆ 김정철> 김용민 의원.
 
◆ 노영희> 그건 좀 솔직히 일부러 좀 약간 먹이는 느낌인데.
 
◆ 김정철> 아니, 아니. 김용민 의원이 다 설계를 했잖아요. 그리고 자기가 굉장히 얘기를 많이 했고.
 
◇ 박재홍> 실무는 제일 많이 아시는 분 아니에요?
 
◆ 김정철> 그럼요. 그분이 하셔야지. 그분이 하고 그분이 지금 빨리 투입돼서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줘야 이재명 정권을 살리고 다시 우리 사법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노영희>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부. 그들은 왜 그러느냐.
 
◇ 박재홍> 왜 그러느냐.
 
◆ 노영희> 저는 사실은 가서 망해라 뭐 이런 느낌으로 사실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하면. 솔직히 말하면 그렇지 않아요?
 
◆ 김정철> 근데 그분이 안 하면 다른 분 누가 하겠어요.
 
◆ 노영희> 그러니까 할 사람이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 김정철> 할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없어요.
 
◇ 박재홍> 아니, 그러니까 김용민 의원은 중수청장도 지금 임명 없이 그냥 중수청 출범해도 된다는 수준까지 얘기하고 있잖아요. 이분이. 아니, 그러면.
 
◆ 노영희> 저는 진짜 너무 답답하고 솔직히.
 
◇ 박재홍> 아니, 그렇게까지 해도 되는 거예요, 지금?
 
◆ 김정철> 그러니까요.
 
◆ 노영희> 저는 정말 그 세 분한테 꼭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진짜. 김용민, 박은정 뭐 이렇게 등등 한테. 진짜 이렇게까지 너무 극단적으로 가시면 안 된다. 나는 그 얘기를 꼭 하고 싶어요.
 
◆ 김정철> 저는 본인들이 수술한다고 다 파헤쳐 놓은 다음에요. 꿰매지를 않아요.
 
◇ 박재홍> 배를 열었어요.
 
◆ 김정철> 배를 열어놓고 막 수술, 파헤쳐 놓은 다음에 나 몰라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 박재홍> 이제 과다 출혈 상황인데.
 
◆ 김정철> 곧 있으면 죽습니다, 이제.
 
◆ 노영희> 너무 위험해요.
 
◆ 김정철> 네, 위험해요, 지금.
 
◆ 노영희> 이렇게 가면 진짜 위험해요.
 
◇ 박재홍> 정말 위험해요, 위험해요. 곽우신 기자가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계신데 일단 용혜인, 김승원 두 후보자가 낙마한 여파죠. 그런데 김승원 후보자 사퇴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계속 나오네요.
 
◆ 곽우신> 네, 보도가 지금 계속 나오고 있기는 한데요. 그러니까 김 후보자가 전직 보좌진들의 성추행, 또 추가 음주운전, 폭언 등의 의혹을 담은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이 된 게 17일 오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날 낮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 보고서를 이때 적격으로 채택을 했었죠. 
 
대통령은 그리고 그 다음 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고 김 후보자가 사퇴한 게 19일. 타임라인이 이렇게 되는데 김 후보자 측은 탄원서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혹은 오류가 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청와대로부터도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하지만 KBS 보도에 따르면 사퇴 전날 탄원서를 전달한 전직 보좌진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직접 만났고 의혹을 부인하면서 탄원서 작성자를 만나게 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KBS는 이걸 무마 시도라고 보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오늘 우리는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면서 더 이상 인사권이 남아 있지 않은 김승원 의원에 대한 가십에 청와대가 답할 책임이나 의무는 없다, 당이나 다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 중 눈물 흘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 중 눈물 흘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 일단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한 KBS 단독 보도도 있었고 전직 보좌관들이 기자회견까지 열려고 했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결국은 기자회견까지 열지 않게 된 건데. 사실은 김승원 후보자 본인이 자신의 문제는 제일 잘 알 거 아니에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관련한 의혹 재판 중이었던 사건, 기소 유예됐던 사건도 알 거고 지금 관련 의혹들 음주운전, 폭언, 성추행 의혹 본인이 가장 잘 알 거 아니에요. 결국 낙마를 했지만. 사실은 장관 제의가 오면 아까 노 변호사님 말씀하셨지만 할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본인이 검증 세게 받을 것 명확히 알 거 아니에요. 우리 김 최고도 변호사시니까 그러면 스스로 좀 느낌이 있지 않을까요?
 
◆ 김정철> 당연히 다 알죠.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사람이.
 
◇ 박재홍> 본인이 제일 잘 알았을 거 아니에요.
 
◆ 김정철> 본인이 제일 잘 알죠. 그리고 그거를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본인에게 달려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번 강유정 수석 대변인, 대변인의 말 중에 가십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사실 가십이라는 말이 사전에 보면 사적인 흥미거리거든요. 지금 이게 사적인 흥미거리가 아니잖아요. 굉장히 공적으로.
 
◇ 박재홍> 사적이라는 부분이 오빠 부분인 것 같아요. 사실 오빠 부분.
 
◆ 김정철> 오빠 부분, 그걸 가십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 현재 나와 있는 각종의 의혹들, 특히 주가 조작 관련된 의혹은 저도 계속 얘기를 하고 있지만 물론 후보자가 직접 거기에 개입한 건 아니지만 주가 조작에 이용된 재료를 만드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거예요. 만약에 그때 임상 승인이 나지 않았으면 절대로 그런 주가 조작이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 박재홍> 임상 승인이라는 것은 뭐랄까, 어떤 인정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과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도 분명히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이렇게 보여줄 수 있는 거죠.
 
◆ 노영희> 특히 3상은 중요하죠.
 
◇ 박재홍> 3상은.
 
◆ 김정철> 3상, 2상, 3상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때 굉장히 특이한 게 그때 제넨셀하고 그다음에 세종메디컬에서 이 승인이 나자마자 주식을 팔잖아요. 굉장히 반대의 방향이잖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내가 이 재료를 이용해서 팔고 나가겠다고 이미 계획한 거예요. 계획을 했다는 건 뭡니까? 승인이 날 걸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이걸 나면, 예측되면 우리 이제부터 하나, 둘, 셋 파는 거야.
 
◇ 박재홍> 엑시트.
 
◆ 김정철> 엑시트, 팔고 나가는 거야. 세력들의 엑시트 창구가 된 거거든요. 이 부분은 그러면 그 엑시트의 액받이는 누가 한 거예요? 일반 투자자들이 한 거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김정철> 그 부분이 이미 주식 거래 시장의 신뢰성을 완전히 무너뜨린 거예요. 그럼 거기에 굉장히 쉽게 오빠라는 이야기로 지금 약간 흔들리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은 그런 사적인 부탁을 통해서 사적인 전화를 하고 그것이 단순히 그냥 부탁하는 정도가 아닌 식약처장에게 직접 전화하고 그 내용에 누군가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이야기까지 해서 됐다는 건 국가에 대한 신뢰가 지금 흔들리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 박재홍> 당시에 다른 것도 아니고 코로나 관련 문제잖아요, 사실.
 
◆ 김정철> 그럼요. 코로나 관련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우리 식약처장한테 이렇게 전화할 수 있는 거구나라는 거를 국민이 아는 게 더 큰 피해입니다, 지금. 식약처장에게 권력자나 또는 국회의원이 전화해서 부탁하고 청탁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걸 인식했다는 것 자체가 국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한 거거든요.
 
◇ 박재홍> 일각에서는 또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이 이런 로비가 절대 안 통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청문회에 나와서 당시 본인이 어떻게 대응했다는 걸 투명하게 더 보여줬으면 신뢰가 올라갔지 않았을까라는 지적도 있긴 합니다만.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저도 사실은 청문회 때 오히려 그 당사자들이 나와서 어떤 절차가 있었는지 정확히 말해 주는 게 더 좋았다고 저는 여러 번 말을 했는데 어쨌든 그건 안 받아들여진 거니까 이미 끝난 거고. 
 
그런데 저는 그렇다 하더라도 식약처 관련해서는 제가 자료를 봤을 때에는 특별하게 절차에 위반되거나 이런 건 없었다는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 문제는 제가 여기서는 계속해서 공격을 하기 위한 공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기소 유예까지 한 이유는 또 다 그런 거 다 감안했을 테니까. 
 
그런데 제가 여러분들한테 좀 송구하다고 먼저 저도 사과를 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실제 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이후에 나왔던, 그러니까 사퇴 얘기하고 난 이후에 나왔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몰랐었고 그게 인사청문준비단이 또 따로 있었는데 거기에도 사실은 제대로 이게 전달이 안 됐었던 것 같아요. 
 
이제 그러다 보니까 이미 다 청문보고서까지 채택이 된 상태에서 사실은 다 정리가 됐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후보가 사퇴한다는 기자회견 한다고 그러면서 이 일이 나온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진짜로 물어봤어요. 김승원 후보자한테 직접. 그날 토요일날 그 얘기가 나왔었고.
 
◇ 박재홍> 토요일날 직접 취재했더니.
 
◆ 노영희> 토요일날 방송이 있었기 때문에 방송하기 전에 그 얘기를 직접 물어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또 본인에게 답이 왔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까지도 제가 방송, 토요일 저녁에 방송하면서까지도 저는 그 부분은 아니라고 얘기를 한다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 박재홍> 본인의 해명이 그렇다.
 
◆ 노영희> 결과론적으로는 사실은 그것도 아니었다는 얘기가 또 나오니까 저도 좀 약간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제가 여러분들한테 지금 이 법무부 장관 자리는 사실은 되게 욕받이로 들어가는 자리라서 본인 입장에서는 사실 별로 하고 싶지 않을 거다. 근데 할 만한 사람도 없었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한 인사다. 이렇게 제가 얘기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좀 약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방송 보시는 분들도 그렇고 우리 지지하시는 분들한테도 이제. 
 
그런데 일단은 이제 그 후보에서 내려오셨으니까 거기까지는 존중을 하고 대신에 이제 지금 나와 있는 문제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거는 후속 절차를 밟아서 본인이 이제 확인하시고 또 이제 정면 대응하시고 또 진실을 밝히시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일단은 그것까지 제대로 이제 확인이 안 돼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저는 지도부들도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청문회 얘기도 나오는데.
 
◆ 김정철> 저는 지금 뭐 청문회를 하기 전에 지금 저는 사실 민주당은 사법 개혁을 그렇게 해야 된다고 검찰 개혁해야 된다고 그러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김정철> 그런데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정인재 판사 제넨셀 대표에 대해서 영장 기각한 사람. 영장 기각이 잘 됐는지 잘못됐는지 저희는 밝힐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 박재홍> 판사가 그렇게 판단했다.
 
◆ 김정철> 판단했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끝이죠. 그런데 같이 있었고 그때 같이 만났고 그러면 지귀연 판사처럼 도대체 이 정인재 판사가 술자리를 가질 때마다 돈은 누가 계산했는지 확인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지귀연 판사가 다 이렇게 술값 다 뭐 누가 계산했니, 얼마를 나눴니 얘기했잖아요. 그럼 정인재 판사도 다 나눠서 물어봐야 됩니다. 저는 그게 지금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라고 한다면요, 이런 거잖아요. 지금 검찰 개혁을 하고 민주당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자기들이 검찰 개혁을 완수한다고 그러면 저 같으면요.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잖아요.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일인데.
 
◇ 박재홍> 마지막 꼭지를 따는.
 
◆ 김정철> 그럼요. 내가 법무부 장관 하겠습니다. 그럴 것 같아요. 내가 검찰 개혁을 이거 완성하는.
 
◇ 박재홍> 상징인데.
 
◆ 김정철> 마지막에 딱 영의 눈에 점을 찍겠습니다 그래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다 안 하려고 하잖아요. 그거 그 자리가 얼마나 지금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을 망치고 있는 자리라는 걸 다 알고 있고 본인들이 지금 결국 많은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아주 비겁한 사람들이에요. 김용민, 박은정 뭐 이런 사람들 서로 손 들고 나와야 돼요, 지금. 아니, 내가 나를 나를 시켜 다오 이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변호사님 그만하세요, 이제.
 
◆ 김정철> 계속 할 거예요.
 
◆ 노영희>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만하세요.
 
◇ 박재홍> 두 분이 연수원 동기입니다. 서로 1, 2위를 다퉜던.
 
◆ 김정철> 허위 사실을.
 
◇ 박재홍> 허위 사실. 한 3, 4등 정도로 할게요. 그러면 어쨌든 두 분 다 뛰어난 변호사신데, 곽우신 기자 국민의힘 반응이 계속 열렬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 곽우신> 네. 일단 이거에 대해서도 장동혁 대표가 이제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청탁 로비와 가족 협동조합 그리고 탄원서에 담긴 의혹까지 모두 수사해야 한다라고 했고요. 
 
특히나 이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여부도 밝혀야 한다라면서 반드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오늘 이제 CBS 라디오 박성태 뉴스쇼에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인사 라인을 갈아야 한다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요. 
 
그런데 보도를 보면 실제 청와대 안팎에서도 인사위원장인 강훈식 실장을 포함한 인사 민정 라인 개편 필요성이 제기가 됐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강 실장이 실제 사의를 밝혔기 때문에 청와대 인적 쇄신이 어느 정도 폭으로 있을지가 좀 새로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사실 이 문제를 추석 밥상 전에 팍 끊어야 될 필요는 있죠. 그래서 뭔가 중요한 조치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계속 이제 김현지 실장이 나오기 때문에 연휴 끝나면 이제 바로 국정감사잖아요. 그러면 아이템으로 계속 저는 이 이름을 얘기할 것 같아요. 김현지, 김현지, 김현지 할 것 같은데 사실은 인사 라인 아닌데 자꾸 이제 설을 바탕으로 계속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오히려 사실이 아니면 털기 쉬운 거 아니에요? 왜 웃어? 질문이 날카로웠어?
 
◆ 노영희> 아니, 내가 내가 죄를 안 지었는데 죄를 안 지었다는 걸 입증을 못 해요.
 
◇ 박재홍> 그렇죠.
 
◆ 노영희> 여기서 지금 현재 예를 들면은 김현지 실장이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 나온 게 하나도 없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 노영희> 그런 상황에서 뭘 나와서 뭘 어떻게 얘기를 합니까?
 
◇ 박재홍> 인사 개입 여부를 밝히려고 했는데 인사 개입한 게 없는데 여부를 어떻게 밝혀요.
 
◆ 노영희> 내가 어떻게 여부를 밝힙니까. 구체적으로 그럼 갖고 와 보세요. 아니, 구체적으로 가지고 와 보세요.
 
◆ 김정철> 아니, 그런데 제가 방송에서 서용주 대변인이신가?
 
◆ 노영희> 서용주 데려다가 그럼 물어보세요.
 
◆ 김정철> 아니, 그런 분들이 얼마나.
 
◆ 노영희> 서용주 그러면은 청문회 증인 그렇게 불러요, 그러면.
 
◇ 박재홍> 그거를 이제 약간 그냥 방송 시작 전에 그러니까 준비 운동하고 있는데 약간 이제 게스트끼리 편하게 대화하다 살짝 나온 건데.
 
◆ 노영희> 그래서 그 코너 없어졌어요. 그 프로에 5분 전에 사전 토크하는데 없어졌잖아요.
 
◆ 김정철> 없어졌어요?
 
◇ 박재홍> 깜짝 놀라셨어요.
 
◆ 김정철> 저는 서용주 대변인도 신뢰하고 김남국도 신뢰하니까 그 신뢰하는 사람들이 얘기를 하니까 제가 그런 거죠.
 
◆ 노영희> 그러니까 두 분은 어쨌든 불러서 물어보세요.
 
◆ 김정철> 좀 불러주세요.
 
◆ 노영희> 제가 오늘 너무 힘들다니까요, 지금.
 
◇ 박재홍> 그런데 지금 굉장히 귀에 잘 들려요. 아무튼 저는 장르만 여의도를 사랑하고요. 저기 뭐야. 우리 곽우신 기자. 한 말씀 주세요.
 
◆ 곽우신> 그러니까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그러니까 김현지 비서관이 지난번에 나왔으면 훨씬 더 일이 깔끔하게 끝났을 거라는 생각이 하나 들고 그리고 저는 나온다고 해도 물론 노 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작위를 증명할 수 없죠, 안 한 걸 증명할 수 없기는 한데 사실 저는 이번 인사 청문 정국에서도 국민의힘이 딱히 한 게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이렇게 판이 깔려 있는 상태에서 조금만 잘하면 훨씬 더 유효타를 낼 수가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회적 협동조합 관련된 부분이라든가 이제 몇 가지 부분에서 오히려 이게 약간 도와주는 건가? 싶은 게 있었기 때문에.
 
◇ 박재홍> 오히려.
 
◆ 곽우신> 저는 김현지 실장 편하게 나오셔도 된다. 굳이 오히려 거기서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막 윽박지르고 하게 되면 그게 쇼츠로 돌면 저는 역풍이 불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곽우신> 굳이 막 정무적으로 너무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거는.
 
◇ 박재홍> 더 당당하게.
 
◆ 곽우신>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도 연임 같은 얘기 정면돌파한 거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곽우신> 저는 그런 식으로도 앞으로 계속 있으면 그냥 정면 돌파해도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예, 좋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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