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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김제·정읍에 첨단 국가산단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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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건의…김제 피지컬 AI·정읍 첨단의료복합
내년 상반기 이후 공모 절차 계획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김제와 정읍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22일 전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를 찾아 두 지역에 국가산단인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다. 특별법상 국토교통부장관은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인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도가 제안한 두 곳의 산단 가운데 김제는 옛 김제공항 부지에 지능형 농업로봇과 피지컬 AI 실증의 핵심 거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김제시는 이곳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지능형 농업로봇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정읍의 경우 입암면 일원에 첨단의료복합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 바이오·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바이오 연구 역량을 집적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정부 때 지정된 국가산단 조성과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우선사업에 밀릴 가능성도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이후 국가산단 공모 절차를 통해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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