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연합뉴스미국을 비롯한 G7 즉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이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에 모인 이들은 21일(현지 날짜) 공동 성명에서 "후티가 예멘에서 그리고 사우디에 지속적으로 자행하는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 성명에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 외무장관이 함께했다.
장관들은 "후티는 모든 군사 행동과 민간 선박에 대한 위협 및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정치적 과정에 성실하게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장관은 이란에도 "후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후티에 대한 이란의 지원이 국제 교역 기반을 약화하고 전 세계의 안정을 해칠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성명은 연례 유엔 총회를 앞두고 나왔는데, 총회에서는 이란 고위 관료들도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인구 밀집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던 후티는 이달 초 국제 교역의 핵심 항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포함한 홍해 해안 지대를 장악한 후 사우디 및 예멘 정부군과 치열하게 교전 중이다.
최근 며칠간 예멘에서는 수천 명의 난민이 후티를 피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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