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금메달 너무 맛있네요" 종합대회 첫 金 걸고 활짝 웃은 송세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송세라. 연합뉴스송세라. 연합뉴스
여자 펜싱 에페 간판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유독 올림픽,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다.

2021년 열림 도쿄 올림픽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고,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에서 선배 최인정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게다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까지 병행해야 했다.

하지만 송세라는 드디어 아시안게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를 15-8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의 올림픽,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이었다.

송세라는 "너무 맛있다. 이런 맛이었다니…"라면서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기 때문에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또 팀에 내가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8강과 4강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송세라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매치들이 많았는데 잘 이겨내서 행복하다. 대표팀 일원으로 도움이 됐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예선이 끝나고 대진표를 딱 봤을 때 쉽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잘 극복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내가 했던 훈련들이 맞았다는 것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4강에서는 11-13으로 끌려가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오히려 결승은 수월하게 끝났다.

송세라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부분들을 더 자신 있게 했던 것 같다"면서 "많은 것을 준비한 것은 아니고, 스스로에게 '집중하자'고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마지막 결승에서도 상대의 칼보다 내 움직임에 더 신경을 써서 좋은 포인트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세라는 25일 여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맏언니로서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와 함께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