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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자의 경기야" 여성 심판 손 안 놔준 MLS 2군 이과인 감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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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페데리코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여성 심판을 향해 성차별 발언을 한 MLS 콜럼버스 크루의 2군 감독이 해고됐다.

콜럼버스 크루는 23일(한국시간) "여성 심판을 향해 부적절한 행위를 해 MLS 넥스트 프로로부터 징계를 받은 페데리코 이과인 2군 감독을 즉시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콜럼버스 크루 2군이 참가 중인 MLS 넥스트 프로는 MLS의 3부 리그 격인 육성 리그다.

ESPN은 "이과인 감독은 지난 8월23일 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여성 심판이 세 차례나 손을 놓아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부했다. 특히 이과인 감독은 당시 여성 심판에게 "이건 남자의 경기라는 것을 잊지마"라는 성차별적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과인 감독은 퇴장과 함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라는 지시도 받았다.

ESPN에 따르면 콜럼버스 크루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이과인 감독의 태도에 실망했다. 이과인 감독이 여성 심판에게 공개 사과하기를 거부했고,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포터즈 그룹에서 이과인 감독의 해임을 요구했고, 결국 해임을 결정했다.

이과인 감독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등에서 뛴 레전드 곤살로 이과인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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