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는 '맛꾸'(맛 꾸미기) 트렌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오리온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오리온 제공소비자가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는 '맛꾸'(맛 꾸미기) 트렌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오리온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리와 휴대전화를 개성 있게 꾸미는 '다꾸', '폰꾸'에 이어 익숙한 먹거리도 취향에 맞게 재해석하는 '맛꾸'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간단한 레시피로 맛과 식감을 바꾸는 '식감 리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칩쿠키'는 우유에 과자를 말아 먹는 '말먹' 레시피가 유명해지면서 올해 1~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
지난 3월 선보인 '말차라떼맛'도 우유를 머금어 부드러워진 쿠키에서 초코·말차 라떼를 즐기는 듯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마이구미'는 탄산음료에 불린 뒤 얼려 먹는 '얼먹' 레시피로 주목받았다.
겉은 사각사각하게 변하고 속은 쫄깃해 씹는 재미를 준다.
이 레시피를 소개한 소비자 영상은 조회수 400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미쯔'는 '말먹'뿐 아니라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등에 뿌려 먹는 '뿌먹' 형태로 소비가 늘고 있다.
오리온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지난 8월 신제품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를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유에 말고, 디저트 위에 뿌리고, 얼리는 등 다양한 식감 리폼 트렌드가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맛을 꾸미기 좋은 제품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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