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2군단 제공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76회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K-밀리터리 페스티벌 : 춘천대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육군 2군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시민,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심일 소령 추모행사와 전쟁영웅상 수여식, 6·25전쟁 참전용사 위로연, 축하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2군단 군악대의 '전승기념 군악연주회', 참전영웅 입장행사, 국방부 의장대 및 육군 태권도시범단 시범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76회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정유수 군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2군단 제공사전 신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헬기탑승 체험과 전술 차량 및 산악바이크 탑승, 문교체험 등에는 행사 기간 내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춘천지구전투에서 활약한 전쟁 영웅을 기리는 '전쟁영웅상 수여식'에서는 7사단 김지호 대위가 김종오 상을 수상했다.
신범식 2군단 인사참모처장(대령)은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과거 6·25전쟁 당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목숨 바쳐 싸우신 호국영령 및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2군단 전 장병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안보 수호라는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구전투는 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옥산포, 소양강 일대에서 민·관·군이 맞서 싸워 3일 동안 북한군의 남하를 격퇴 및 지연시킨 전투다.
국군의 한강방어선 구축과 UN군의 참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구국의 전투'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76회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2군단 제공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