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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첫 선…반포푸르지오에 입찰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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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식구조 한계 깬 'N.캔버스'…진화된 84㎡ 특화 평면 개발
"기술·디자인 역량 결집, 구축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완성"
오는 24일 총회, 시공사 선정 예정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는 3개 동, 237가구 규모로 2000년 준공된 단지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에 새로운 리모델링 사업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으로 적용한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구축아파트의 골조를 활용하면서 설비 등 시설을 전면 교체해 주거성능을 고도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전면 쇄신해 하이엔드 주거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건물의 지하와 지상 구조체를 그대로 두고 세대와 공용부 내·외부 마감 변경, 단지내 설비 등 시설 전면 교체를 통해 주거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재건축·재개발·증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했을 때, 인허가와 공사 기간을 포함한 사업 기간이 짧고 사업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사업 완료 시 준공 일자가 새롭게 바뀌는 신축 래미안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반포푸르지오에는 84㎡ 타입 2베 구조에 마스터룸에서의 회복과 치유를 강조한 스위트 타입과 주방·다이닝 공간을 전면에 배치하는 라운지 타입 2가지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두 타입 모두 슬라이딩 도어를 전면 적용해 공간을 넓히면서 침실·거실·주방이 필요에 따라 통합·분리되도록 설계했다. 단순 통로나 기능적 용도로 축소됐던 현관·욕실·세탁실·복도 등 서브 공간을 핵심 특화 공간으로 재해석해 ▲넉넉한 공간의 현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한 호텔식 욕실 ▲실내 세탁공간 ▲갤러리형 회랑 복도 등을 도입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히든디테일 마감, 슬림형 전자제품, 빌트인 수납시스템,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건물 외단열 공법과 오픈 발코니를 통해 실사용 면적 확장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동시에 꾀했다. 
 
5개층 규모의 신축 독립커뮤니티와 지하공간 내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배치했고, 단지 내 모든 첨단 스마트 시스템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통해 원스톱으로 통합 제어된다.
 
조합은 오는 24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인숙 삼성물산 리모델링팀장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삼성물산이 가진 기술과 디자인 역량으로 구축 아파트가 실제로 신축 이상의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바라는 현실적인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도심 재생과 신규 주택 공급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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