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대대적인 원도심 공간 재편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민선9기 들어 공약 사업으로 옛 롯데영플라자 건물 매입을 통한 '철당간 시민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2028년 3월까지 '철당간 시민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중앙역사공원 조성 사업',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등을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개별 공간의 변화를 원도심 전체로 연결하기 위해 현재 청주시정연구원이 수행 중인 현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행축과 정비 방향 등 개발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2030년까지 모두 414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옛 롯데영플라자를 매입한 뒤 철거해 인접한 국보 41호인 용두사지 철당간과 연계한 4800㎡ 규모의 '철당간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로 옆 중앙공원과 상당공원 일대의 5만 천여㎡에 911억 원을 들여 현재 시청과 의회 임시청사 등을 철거하고 청주목 관아를 복원하는 등의 '중앙역사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주시 제공이 밖에도 시는 내년부터 정부가 빈 상가와 건물을 고쳐 새 공간으로 꾸미는 '원도심 리코어(RE:CORE)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하고, 공모에 빠진 지역은 '청주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야외갤러리와 주차타워 등을 조성하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367억 원)을 추진 중이고, 성안길 북측 지하상가부터 철당간 광장까지 300m 구간에 아케이드 거리를 조성하는 '성안길 메가 스카이' 사업(376억 원)도 검토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공간과 기능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사·문화자원과 녹지, 상권을 유기적으로 잇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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