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공조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을 검거한 일과 관련해 "해외에 숨는다고 법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조 원대 사이버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중학생까지 범죄에 끌어들이고, 제3국 여권으로 신분을 위장해 해외에서 호화 생활을 누리던 총책급 3명이 UAE에서 검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2명은 오늘(14일) 우선 국내로 송환됐다"며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와 UAE 정부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UAE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께도 우리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범죄자가 해외에 숨어 있다고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며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국내로 송환하고, 범죄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 국경을 넘는 범죄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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