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출범 첫날인 2일 서울 서초구 공소청에서 공소청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류영주 기자만취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20대 남성들이 공소청의 보완수사를 통해 전원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공소청 포항지청은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청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 여성인 B씨와 술을 마시다가 B씨가 만취하자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차 수사 후 3명의 피고인 중 자기 집에 여성을 데려간 A씨만 준강제추행으로 송치하고 다른 두 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하지만 검사가 보완수사를 통해 이들의 혐의를 확인하고 3명을 모두 구속한 뒤 기소했다.
포항지청 관계자는 "책임에 상응하는 형 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하고 다각적으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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