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랑운동본부와 강원자유공정연대 등은 19일 오후 강원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강원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구본호 기자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발표한 '강릉 AI 데이터센터 유치'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낸 보수단체가 19일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릉사랑운동본부와 강원자유공정연대 등은 이날 오후 강원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지사에 대한 두 차례 고발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수사 진행 상황이 미진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현직 도지사가 피고발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지연되거나 소극적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선거 기간 내내 유치 확정 사실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음에도 우 지사는 '유치 성공'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그러나 당선 이후 전력 공급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또 우 지사가 지난 14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변전소 문제를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자신이 불찰이라고 인정했다며 발표 내용의 허위성에 대한 인식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단체는 지난 8월 13일과 18일 각각 우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우 당시 후보자가 지난 5월 강릉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과 개인 SNS 등을 통해 밝힌 '7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성공' 발표가 당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강릉사랑운동본부와 강원자유공정연대 등은 19일 오후 강원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강원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구본호 기자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