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2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곳곳에서 도로상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주최 측인 퇴진비상행동은 안국역에서 동십자로터리·광화문교차로·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하며 또 다른 주최 측인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집회 행진과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60여 명을 배치,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