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분양 소폭 감소, 준공 후 미분양은 지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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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11월 주택 통계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지난달 기준 미분양 주택은 한달 새 다소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늘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1년 전보다 모두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11월 기준 주택 통계'를 31일 공표했다. 11월 말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호로 전월(6만5836호) 대비 1.0%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4494호로 전월비 546호 증가, 비수도권에서는 5만652호로 1236호 감소가 각각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전국에서 9121호로 전월(9384호) 대비 2.8% 감소, 85㎡ 이하는 5만6025호로 전월(5만6452호) 대비 0.8% 감소했다.
 
'악성 재고'인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에서 1만8644호로 전월(1만8307호)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2020년 7월(1만8560호) 이후 4년 4개월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1호 감소, 비수도권 338호 증가였다.
 
향후 주택공급 전망의 기초가 되는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한해 전보다 일제히 줄었다.
 
인허가는 11월 기준 2만8344호로 지난해 같은 달(2만8519호) 대비 0.6% 감소했고, 1~11월 누계로는 27만3121호로 전년동기(33만1263호) 대비 17.6% 감소했다.
 
올해 연간 인허가는 최종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13만호 이상의 공공주택, 예년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실적(42만9천호)보다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착공은 11월 기준 2만1717호로, 기저효과 영향에 따라 전년동월(3만4738호) 대비 37.5% 감소했다. 11월까지 누계로는 23만9894호로 전년동기(19만7611호) 대비 21.4% 증가했다.
 
분양은 11월 2만9353호로 전년동월(2만1392호) 대비 37.2% 증가, 11개월 누계로는 21만1726호로 전년동기(16만3509호) 대비 29.5% 증가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준공은 11월 기준 4만2381호로 전년동월(3만8374호) 대비 10.4.% 증가, 11개월 누계로는 40만3908호로 전년동기(38만4891호) 대비 4.9% 증가했다.
 
11월 매매거래는 4만9114건으로 전월 대비 13.2%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2.9% 감소, 비수도권에서는 13.4% 감소했다. 11개월 누계로 매매 거래량은 59만6655건으로 전년동기(51만7018건) 대비 15.4% 증가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는 19만1172건으로,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11월 누계로는 244만4206건으로 전년동기(250만5590건) 대비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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