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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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않았다.

이 부문 작품상은 미 FX 채널에서 방영된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다.

'쇼군'은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과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 전에 먼저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돼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고, 이 가운데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깐부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또 2021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13개 부문 후보로 올라 감독상과 연기상 등 6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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