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경북 국민의힘, 내란 수괴 호위무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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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경북본부는 이철우 경북지사 비판 성명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에 나선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규탄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 44명 중 10명이 경북지역 국회의원이라며 이들은 노골적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지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특히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수사기관의 정당한 업무를 '원천무효 사기 탄핵'이라며 "함께하고 있는 의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 나가겠다"고 발언하는 등 위법적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앞세워 헌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와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며 시도민에게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내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진영을 쫓지 말고 큰 가치에서 행동하라"고 요구했다.
 
전공노 경북지부는 대통령이 비상계엄 내란으로 국민을 공포에 몰아 넣었는데도 이철우 지사는 국민의힘 당리당략에 맞춰 정치적 입장만 발표해 도민에게 큰 실망감을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의 리더는 국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광역자치단체의 리더는 도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만큼 이철우지사는 진영논리가 아닌 국민과 도민을 위해 진정하게 가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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