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 팔지 마라…어마어마한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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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신용도는 이상없어…엔화 변화 주목
거버넌스·펀더멘탈 호전, 수요↑…10만전자 가능
관세협상 변수? 이미 선반영 됐는데도 안떨어져
글로벌 '돈풀기' 기조에 유동성↑…외인 몰려온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지호(경제 평론가)
 
◇ 김현정> 지금부터는 경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올 들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우리 증시, 긴 연휴 시작하기 전에 증시가 3500, 코스피가 3500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긴 연휴 시작 전에는 주식들을 팔곤 했는데 이번에는 지수가 올랐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장중 최고치를 찍기도 하고 9만 전자, 40만 하이닉스까지 찍기도 해서 이래저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은 어떨지 그리고 연휴 끝 다음 주장은 어떨지 전망 한번 해볼까요? 윤지호 경제평론가 나오셨어요. 윤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 윤지호>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먼저 거두절미하고요. 지금 이 시각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그 질문부터 좀 드려볼게요. 일주일의 긴 휴장 끝에 오늘 개장하잖아요, 오늘 열리잖아요. 오늘 어떨까요?
 
◆ 윤지호> 좋겠죠.
 
◇ 김현정> 좋겠죠예요?
 
◆ 윤지호>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지금 좀, 오늘 저도 팬이기 때문에 나왔지만.
 
◇ 김현정> 아유, 고맙습니다.
 
◆ 윤지호> 개인 투자자분들도 많이 들으실 것 같아서 나왔는데 굉장히 저는 올해 또 좋아했고 내년 상반기까지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거든요. 연휴에도 이제 이런 거죠. 싸늘한 시선을 보이는 분들은 원화를 봐, 이거 위기 아니야? 예를 들어 연휴 동안.
 
◇ 김현정> 환율, 환율.
 
◆ 윤지호> 달러 원이 한 1420원 갔었으니까 이제 큰일 난 거 아니야? 그렇게만 바라보시면 무서울 거고 좋게 보는 분들은 주식이라는 게 기본적인 게 결국은 우리가 매출이 늘고 이익이 늘고 큰 사이클이 왔냐가 중요한데 반도체는 뭐 어마어마한 사이클이 온 것 같거든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좀 너무 흥분한 거 아니냐,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업계 애널리스트로서 꽤 오랫동안 일했고 리테일 대표도 했었고 하는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강한 사이클이 온 겁니다. 그렇게 보면 연휴 기간 내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한 3% 올랐었거든요. 당연히 오늘 여러 가지에 오늘 개장하자마자 반도체는 좋을 것이고 하지만 원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은 좀 작동되겠지만 여전히 우리가 상방 여백을 열어놓고 봐야 되는 시장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제가 사실 궁금한 것도 그 부분이었거든요. 보통은 환율이 오르면 주식 시장은 이제 주가가 떨어졌어요. 늘 그런 패턴이었어요. 왜냐하면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까 이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제 걷어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근데 이번에는 고환율인데도 불구하고 장이 영향을 안 받아요.
 
◆ 윤지호> 지하에도 교보문고가 있죠.
 
◇ 김현정> 이 건물 지하에.
 
◆ 윤지호> 그런 투자 관련 서적에서 가장 실수하는 게 뭐냐 하면 어떤 현상을 인과관계로 단일화시키는 경향이 있거든요. 방금 전에 사회자께서 원화가 약세니깐 코스피가 약해야 된다. 그거는 외국인이 팔아야겠죠. 그리고 뭔가 우리가 문제가 생겨서 원화가 약세로 간다면 일리가 있는 지적이죠. 그러면 여러 가지 지표들이 반응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원화 약세 동안 한국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다케이치 트레이딩이 급등을 했다면 문제가 있었던 거겠죠. 전혀 움직임도 없어요. 그러면 해부해 보자는 거죠. 원화가 왜 약했는가, 연휴 동안에 일본의 정치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트레이딩이 된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새 총재가 되면서.
 
◆ 윤지호> 그렇죠. 달러 원의 변화보다 달러 엔의 변화가 더 컸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우리가 1400원대 환율이 과거의 잣대로만 본다면 상당히 두렵고 여기서 더 1500원 가면 겁나죠.
 
◇ 김현정> 겁나죠.
 
◆ 윤지호> 하지만 레벨 자체가 환 자체가 좀 바뀐 경향도 있고 어떻게 보면 최근에 원화의 어떤 1400원 이상의 움직임은 결국 다케이치 트레이딩의 영향이 큰 거라면 이것을 그렇게 두려움의 시선으로만 볼 필요가 있는가, 반대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죠. 원화가 약해지면 어느 업종이 좋죠?
 
◇ 김현정> 수출.
 
◆ 윤지호> 반도체도 좋을 거고 라면도 더 팔 거고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뭐 예를 들어서 하나의 어떤 특정한 공식처럼 원화가 약하기 때문에 한국 증시가 약할 것이다. 이거는 외국인이 팔면은 맞는 말이겠지만 팔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는 기회를 보겠죠. 저는 그런 시각에서 좀 투자자분들이 일방적인 어떤 공식처럼 투자를 접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불안해하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두 번째 이유는 뭐냐면 너무 많이 급등했다.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다. 예를 들어서 시총 1위인 삼성전자 계속 바닥을 헤매다 한 1년간 헤매다가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지난주에 장중 9만 원을 터치했습니다. 시총 2위는 SK하이닉스인데,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장중 40만 원을 터치했습니다. 이거 너무 많이 오른 거 아니야? 이거 좀 팔아야 될 때가 되는 거 아니야? 이런 느낌들을 받으시거든요. 그건.
 
◆ 윤지호> 질문의 요지가 가격을 말씀하시잖아요. 주가가 올랐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코스피가 많이 올랐는데 예를 들어서 이제 많은 분들이 지난, 왜냐하면 국내 투자자분들이 거의 코로나 직후에 많이들 시작하셨거든요.
 
◇ 김현정> 그때 많이 시작했죠, 개인들. 주린이들.
 
◆ 윤지호> 그때 마음의 상처가 크세요. 그렇죠. 그때로 한번 기억을 되돌려보시죠. 그 당시에 한국 코스피의 고점이 밸류에이션이라고 해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런 지표 중에 장부가 기준으로는 PBR이라는 게 있는데 한 1.3배를 넘어갔었어요. 즉 1.3배로 가면 정말 그렇게 그때와 비슷한 레벨이 되려면 현재 장부가치 기준으로 3900이고 내년 상반기 기준하면 한 4200대요. 그러니까 가격을 지수로 보면 더 치고 나왔지만 가치를 보면 여백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 우리 주식은.
 
◆ 윤지호> 저평가까지는 아니지만 중간을 넘어서서 이제 가고 있는 거죠. 삼성전자를 예를 들겠습니다. 삼성전자가 과거에 반도체는 이렇게 경기를 탑니다. 그러면 경기를 타는데 과거에 경기 사이클이 왔을 때 이렇게 수요가 생기면 경기 사이클이 오는 거죠. 이랬을 때 밸류에이션으로 봤을 때 중간 레벨이 저번에 9만 원 정도였어요. 중간 레벨이, 상단까지도 아니고.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어쩌면 제가 최근에 욕도 많이 먹는데, 왜 이렇게 평상시에 안 그러시더니 그랬으니 흥분해 있냐.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아직 중간 레벨 온 게 9만 원이면 여전히 오늘 아침에도 전장 강할 겁니다.
 
◇ 김현정> 그래요? 지금 우리나라의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듣고 이 발언을 듣고 굉장히 설레 분들이 많으실 텐데 진짜로.
 
◆ 윤지호> 설레기보다 굉장히 화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많이 파셨거든요.
 
◇ 김현정> 개인 투자자는 또 많이 팔았어요?
 
◆ 윤지호> 그럼요, 계속 팔고 있죠. 지금.
 
◇ 김현정> 이번 급등하는 그 기간 동안?
 
◆ 윤지호> 예.
 
◇ 김현정> 왜냐하면 구조대가 겨우 왔거든요, 1년 만에 왔거든요.
 
◆ 윤지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8층으로 막 이렇게. 그때 많이 파셨구나. 외국인 손에 많이 넘어갔었요?
 
◆ 윤지호> 외국인들이 사고 있죠. 아까도 원화가 약세인데다 외국인이 왜 이렇게 살까?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거죠. 정부가 한 부분도 분명히 영향을 줬겠지만 전 세계에서 돈이 풀리고 있는 거거든요. 그 유동성은 무엇인가를 사야 될 것이고 그랬을 때 한국이 별거 아닙니다. 여의도에 제가 오랫동안 근무했지만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좀 너무 단순화시키는 거 아니냐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다 월급쟁이들이에요. 월급쟁이들의 특징은 뭐냐 하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달러 기준으로 60% 올랐거든요, 한국 증시가. 한국 증시를 많이 안 샀었어요. 비중을 확 줄여놨거든요. 내년에 당연히 올리거든요, 이렇게 되면.
 
◇ 김현정> 비중을.
 
◆ 윤지호> 그렇죠. 롱머니들이 들어오고 있잖아요. 롱머니들이 아까 수급을 본다면 어쩌면 한국의 지친 매물들이 롱머니로 교체되는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더 사시라. 이런 말을 드리러 온 게 아니라 갖고 계시면 좀 들고 계셔라. 최소한 그 정도는 제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제 질문이 뭐였냐면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너무 많이 오른 거 아니야라는 데서 오는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있다는 질문을 드렸었는데 아까 그러셨어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왔다.
 
◆ 윤지호> 슈퍼 사이클을 제가 안 게 아니라 수요가 많으면 좋은 거겠죠.
 
◇ 김현정> 그렇죠, 여기저기서.
 
◆ 윤지호> 예를 들어서 연휴 기간 동안에 AMD라는 회사가 오픈 아이와 대규모 AI 가속기를 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엄청난 수요가 또 생긴 거예요.
 
◇ 김현정> 그거는 근데 거품 아니고 진짜로 그런 수요가 발생해요?
 
◆ 윤지호> 거품은 매출이 안 늘 때가 거품이겠죠. 그리고 밸류에이션이 비싸면 거품이겠죠. 여기서 약간 매크로한 경제 얘기로 들어가면 많은 분들이 미국 경제가 소비 위주로 되어 있다고 주장을 하죠. 근데 GDP 대비 PC, 개인 소비 지출이라는 데이터의 비중과 소위 IT 투자 비중을 보면 미국은 이미 IT 비중이 더 기여도가 높아졌어요.
 
◇ 김현정> 그래요.
 
◆ 윤지호> 그러니까 이게 왜 이런 현상이 나온 거냐면 어쩌면 정치가 경제를 결정하고 경제가 주식 시장을 결정합니다. 근데 이제 미국과 중국이 갈라지는 거예요. 갈라지니까 미국이 스스로 투자를 해서 생산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럴 때 돈을 풀고 있고요. 중국은 어쩌면 소비를 다 생산을 한 거를 다 재고로 쌓이니까 이걸 소비하기 위해서 소비로 돈을 푸는 거예요. 과거에는 이 두 나라는 서로 도와주는 관계였어요.
 
◇ 김현정> 맞아요. 한쪽은 생산 한쪽은 소비 위주.
 
◆ 윤지호> 그래서 예를 들면 통화 정책 사이클이 항상 엇박자가 나게 했었어요.
 
◇ 김현정> 맞아요.
 
◆ 윤지호> 미국이 내릴 때 중국이 내리지 않았어요. 언제 내렸냐? 코로나 터지거나 금융위기 터지면 서로 돕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돈을 내려줬어요. 요즘 어떻죠? 그냥 서로 돈을 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시진핑과 트럼프가 서로 돈을 풀고 있다.
 
◆ 윤지호> 둘만 풀면 좋겠는데 각자도생의 시대에 가다 보니까 유럽도 따로 돈을 풀고 있고 일본이 닷게이츠 정치 노선의 핵심은 뭐냐면 돈 풀겠다입니다.
 
◇ 김현정> 이번 새 총리도 역시 돈 풀겠다, 기조예요? 전 세계가 다 돈을 푸네요.
 
◆ 윤지호> 정말 두려워하셔야 되는 거는 주식시장이 아니라 돈을 풀면은 결국 인플레이션이 나겠죠. 인플레이션은, 관세도 보면 소비자에게 내는 세금일 뿐이거든요, 단기적으로.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 적절한 인플레는 나쁜 선택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놓치고 계신 게 이 부분인데 미국은 빚이 너무 많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윤지호> 36조 달러입니다.
 
◇ 김현정> 엄청나요.
 
◆ 윤지호> 이게 개념이 잘 안 와닿으시는데 2000년 초에 제가 애널리스트 한참 열심히 할 때 10조 달러도 많다고 그랬었어요.
 
◇ 김현정> 10조 달러도 많죠. 실제로 많죠. 근데 지금 얼마라고요?
 
◆ 윤지호> 36조 달러가 넘어.
 
◇ 김현정> 36조 달러 빚.
 
◆ 윤지호> 그러면 빚을 녹이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게 결국은 미국이 계속 경제 정책으로 나오는 게 GDP 대비 재정 적자를 낮추겠다는 거예요.
 
◇ 김현정> 돈을 막 푸는 방식으로 가지고 있는 빚의 가치를 낮추는 거예요?
 
◆ 윤지호> 합리적 의심이죠. 그러니까 명목 GDP 대비 재정 적자를 유지하겠다, 그게 목표다. 명목 GDP를 올리는 방법 중에 하나가 돈 푸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전 세계가 다 풀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제일 두려운 거는 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급여생활자가 제일 두렵죠.
 
◇ 김현정> 그러네요, 월급은 안 오르는데.
 
◆ 윤지호> 급여는 굉장히 느리게 오르겠죠. 그러니까 그 자금들이 떠도는 유동성들이 어느 날 한국을 바라봤더니 그래, 거버넌스 기업도 한대, 반도체도 있어.
 
◇ 김현정> 주식도 저평가돼 있어 그러면서 몰리는구나.
 
◆ 윤지호> 그런 거죠. 그러니까 그 사이클을 단지 우리끼리의 게임으로, 만약 우리끼리의 게임이었다면 사실 우리 한국 증시에 실망한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주식을 팔고 있는데 소위 투자 이민 얘기를 하면서.
 
◇ 김현정> 그렇지.
 
◆ 윤지호> 그러면 주식가 폭락했어야죠.
 
◇ 김현정> 오케이, 저 이해했습니다. 전 세계가 각자도생의 시대 경쟁적으로 돈을 풀고 있고 덮을 것이다. 내년에 더 풀 거라고 보시는 거죠? 이렇게 되면서 그 돌아다니는 세계의 유동성이 지금 저평가된 주식, 게다가 거버넌스도 좋아지고 있는 이 한국 시장, 주식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 이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보신다는 말씀. 근데 하나, 관세 협상 이거 아직 안 끝났거든요. 이건 변수 안 되겠습니까?
 
◆ 윤지호> 그러니까 시장이 강하다 약하다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이렇게 무거운 악재가 있는데도 이렇게 올라온다는 게 놀라운 겁니다.
 
◇ 김현정> 이거 엄청난 악재 맞는데도.
 
◆ 윤지호> 악재죠.
 
◇ 김현정> 맞네.
 
◆ 윤지호> 생각을 해 보십시오.
 
◇ 김현정> 또 그렇게 보니 그러네.
 
◆ 윤지호> 우리가 투자 협정을 잘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는 3500억 달러가 있지도 않아요. 그거를 찍어서 줘야 되면 나라가 흔들려야 되고 현대차 주가는 박살이 나야 되고 반도체는 무슨 상관이 있어, 반도체도 관세 맞으면.
 
◇ 김현정> 그렇죠.
 
◆ 윤지호> 근데 미국이 그럴 수 있을까요? 미국은 투자 사이클을 올려야지만 아까 말했지만 명목 GDP 대비 재정을 부채를 줄일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 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가 뭐냐 하면 미국의 투자의 상당수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IT와 소프트웨어 투자입니다. 반도체가 필요하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윤지호> 한국을 배제시킨다? 많은 분들이 너무 이거를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트럼프가 그렇게 멍청하다고 저는 본인 생각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오늘 라디오 본 방송 후에 유튜브로 한 5분 정도만 더 윤 평론가님하고 갈 텐데 본 방송에서 마지막 단답형 질문은 이겁니다. 코로나 때 유동성 엄청 풀리면서 주식 시장이 진짜 활황이었거든요. 그 정도가 올 거라고 보십니까? 내년에?
 
◆ 윤지호> 상반기까지는 온다고 보는 게 지금 최근에 연준의 스탠스를 보면 말을 돌려 말하지만 연준의 책무라는 거는 원래 물가를 찾거나 고용을 안정시키는 거예요. 그런 문제가 없음에도 금리를 낮췄다면 여전히 유동성은 증가하는 구간이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 김현정> 일단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이어서)
 
◇ 김현정> 라디오 청취자들과는 인사 나누고요. 오늘 윤지호 평론가님 어렵게 모셨는데 못 다한 경제 이야기 좀 더 질문하고 그러고 댓꿀쇼로 넘기겠습니다. 윤 평론가님, 연휴 중간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윤지호> 오늘 시장 열었기 때문에 연휴는 아니죠.
 
◇ 김현정> 그렇구나, 일하시는 날이구나.
 
◆ 윤지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 말 자로 제가 한 32년 다녔던 직장을 관뒀기 때문에 자유롭습니다. 시간 많은데요, 뭐.
 
◇ 김현정> 자주 모시겠습니다, 그러면. 무슨 얘기하다 왔냐면 유동성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풀리고 있기 때문에 이 주식시장은 좋아질수록, 그러니까 '환율이 고환율인데 어떡해요?' '관세 이거 변수 남았는데 어떡해요?'를 무색하게 할 만큼 지금 이 장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을 해 주셨어요. 조금만 더 이야기를 앞으로 돌려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들 말하는 개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삼성전자 이야기를 조금만 더 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주식은 정말 수백만 명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가장 관심 많은 주식이거든요. 지금 9만 시장, 9만을 터치했다가 살짝 내려와 있는 8만 9000 얼마 이렇죠? 이게 어느 정도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 윤지호> 제가 그걸 말하면은 약간 제가.
 
◇ 김현정> 돗자리 깔아야 되나.
 
◆ 윤지호> 제가 어쩌면 그래도 애널리스트 출신인데 좀 그러니까 최소한 팔지 마십시오.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이 사이클에, 주식이라는 거는 약간 이론적으로 들어가면 유동성도 중요하죠. 그게 흔히 멀티플이라는 게 결정합니다. 이 기업의 펀드멘탈 곱하기 유동성이라고 보면 둘의.
 
◇ 김현정> 그게 합쳐져야 된다는 거죠.
 
◆ 윤지호> 그렇죠. 근데 중요한 건 삼성전자나 반도체는 펀드멘탈이 좋아지는 거예요. 여기에 유동성이 가미된 거기 때문에 좋다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근데 여기서 또 하나 놓치시면 안 되는 게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를 외면하다가 이렇게 산 이유는 어찌 됐든 간에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정치가 경제를 결정하고 경제가 주식시장을 결정하는데 한국 증시의 가장 큰 단점은 소위 거버넌스,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있었어요. 의사결정 구조. 그러니까 주주의 이익을 잘 대변해 주지 않았거든요. 근데 우리가 이제는 법이라는 형태로 들어왔기 때문에 외국인들 시각에서는 이게 펀더멘탈이 좋아져? 그러면 내가 그 펀더멘탈을 가져올 수 있겠구나. 주식이 별거 아닙니다. 땅을 100평 사면 한 평씩 나눠 가질 수 있는데 주식은 자본금 100주가 있는 주식 한 주를 갖고 있어도 오너의 한 주와 소수 주주의 한 주가 다른 취급을 받거든요. 그게 바뀌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국면이었는데 여기에 펀더멘탈도 좋아지고 유동성도 가미 됐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10만 원은 넘기겠죠, 일단. 거기서 생각을 해야지 여기서 주식을 장기적으로 가격, 자꾸 가격이라는 걸 집착하시는데 개인 투자자분들은. 사실 실적으로 이번 상승장에 올해 내내 개인은 팔았어요.
 
◇ 김현정> 그랬더라고요.
 
◆ 윤지호> 코로나와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 코로나는 개인들이 사서 올린 창이었어요.
 
◇ 김현정> 주린이가 그때 엄청 많이 등장했었죠. 너도나도 처음 해보시는 분들.
 
◆ 윤지호> 그때 삼성전자를 많이 사셨거든요.
 
◇ 김현정> 많이 사셨죠, 국민주니까.
 
◆ 윤지호> 이제 수익이 좀 나셨을 분들이 많겠죠.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여기서 뭘 더 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좀 들고 가시라는 말이에요, 저는. 그 정도만 하셔도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정도는 하실 수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 김현정> 여러분, 절대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쭉 오릅니다. 그런 말씀 아니고 당연히 조정들은 항상 있으면서 가는 거지만 큰 흐름은 10만 전자 넘어설 것이라는 게 평론가님 말씀이시고 지금 많은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이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더라고요. 조금 전에도 NH증권에서 목표주가 11만 5000원으로 상향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바로 말씀해 주신 대로 거버넌스, 그러니까 상법 개정되면서 우리 주식시장의 토대 자체가 좋아졌다는 거, 거기에 이 기업의 펀더멘탈도 좋아졌다는 거, 거기에다가 유동성까지 더해지니까 이런 장이 오게 된다. 이런 말씀 정리가 되네요. SK하이닉스는 근데 지금 40만 원을 터치해서 여기는 어떻게 봐야 돼요?
 
◆ 윤지호> 거기는 마진이 더 좋으니까요. 근데 SK하이닉스는 약간 전문가의 영역 같고 상대적으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인 건 전자가 더 안전하겠죠. 근데 또 그렇게만 볼 수만 없는 게 많은 분들이 지금 반도체만 좋아지는 줄 알고 계세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류영주 기자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류영주 기자
◇ 김현정> 예, 반도체 얘기만 나오잖아요, 요새 뉴스에.
 
◆ 윤지호> 그건 아십니까? 최근에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종도 살아나고 있어요. 우리가 다 망한 줄 알았던 LG 디스플레이 주가가 막 올라오고 있고 올해 흑자 전환되고 삼성전자가 어부지리로 사실 하는 삼성 제일 못했던 것 중에 하나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라는 거예요. TSMC가 꽉 잡고 있는 영역.
 
◇ 김현정> 예, 대만에.
 
◆ 윤지호> 우리가 봤지 않습니까? 테슬라가 왜 삼성전자랑 계약을 했을까요?
 
◇ 김현정> 왜요?
 
◆ 윤지호> 그 생산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까.
 
◇ 김현정> TSMC는요?
 
◆ 윤지호> 풀로 차 있죠.
 
◇ 김현정> 더 이상 받을 수가 없구나, 물량을.
 
◆ 윤지호> 지금 많은 분들이 엄청나게 기술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이쪽에 투자를 하는데 생산할 곳들이 없는 거예요.
 
◇ 김현정> 유동성 넘쳐나고 이제 투자를 해야 되는데 어디 투자, 파운더리 반도체, 파운더리 만들 수 있는 곳 어디? TSMC 잘 만들지, 근데 거기는 계약이 꽉 차 있어. 그럼 삼성전자. 이렇게 된다고요?
 
◆ 윤지호> 그렇죠. 또 하나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미국과 중국이 갈라졌단 말이에요. 경계선 비용이 늘어나니까 중국을 견제해야 된단 말이에요. 중국이 쫓아와서 거의 우리나라에서 사양 산업이 되고 있었던 게 디스플레이 산업이었는데 갑자기 확 살아난 거예요.
 
◇ 김현정> 왜 그래요?
 
◆ 윤지호> 애플도 디스플레이를 많이 바꿨고 LG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러면 또 MLCC,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좋아지는 업종들이 나오는데 전 세계가 분리가 되면서 한국은 어찌 보면 지금까지 중국이 담당해 왔던 생산의 영역을 중국이 배제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어부지리를 얻는 측면이 좀 있습니다. 반도체도 그러하고 디스플레이도 그러하고 많은 조선도 그렇고 잘 보셔야 돼요. 지금 자꾸, 저도 트럼프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찌 보면 어쩌면 우리의 모든 사업이 다 추격돼서 추월당하기 직전에 왔었는데 트럼프라는 묘한 사람이 나와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구나.
 
◇ 김현정> 도와주는 면도 있구나.
 
◆ 윤지호>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재밌는 분석이네요. 항상 트럼프 관세 가지고 장난치는 트럼프 대통령 나빠요. 이런 분위기였는데 조금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우리를 무섭게 추격해 오던 중국의 어떤 경제 성장을 살짝 견제해 주는, 우리가 의도한 건 전혀 아니지만 트럼프에 의해서 견제가 되고 있는 그래서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 윤지호> 우리가 역사로 들어가면 우리가 과거에 글로벌 니얼 퍼거슨이라는 역사학자가 했단 말이죠. 국방비가 이자 지출, 이자 지출이 국방비를 넘으면 패권을 잃는다고 그랬거든요. 미국이 그 상황이잖아요. 재정적자가 늘어나는 게 순이자 지출 때문인데 미국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패권 도전이 용납 안 되는 시대가 왔고 중국을 배제하는 순간, 민주당 때부터 했었는데 공화당 와서는 포괄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중국을 배제하는 순간 그 생산 대안이 되는 곳이 어디냐? 조선도 우리가 만들어야 되고 반도체도 우리를 배제할 수도 없고 이런 사이클이 왔다는 거를 투자분들이 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김현정> 조금은 자신감 가지셔도 되겠네요. 관세 협상 때문에 너무 우리 걱정 많고 이 변수 어떻게 불안해가 아니라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그 말씀해 주셨고요. 금값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좀 질문을 주셔서 긴 연휴 내내 금값이 계속 더 올라서 지금 얼마나 됐어요? 이거는 지금 ETF.
 
◆ 윤지호> 한 4000 넘어갔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퇴직할 때 금을 받았는데 와이프가 맨날 물어봐요. 팔아야 되냐, 팔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냐하면 인플레가 나올 때까지.
 
◇ 김현정> 온스당 4000달러 이러면 느낌이 확 안 오고 우리 돌 반지 기준으로 해서 한 돈에 얼마냐 하면은 이게 100만 원이 됐어요? 지금 얼마예요? 제가 77만 원 됐을 때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 윤지호> 아직은 그 정도 아닙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거 살짝 넘었어요? 한 돈에 얼마까지 올랐나? 지금. 빨리 찾아지지가 않네, 한 80만 원 언저리까지 간 거죠?
 
◆ 윤지호> 근데 저는 온스당 4000을 보니까.
 
◇ 김현정> 온스당 4000달러.
 
◆ 윤지호> 제가 이 말씀드리는 건 알 수 없죠. 우리가 어떤 가격의 흐름은 가치의 흐름은 측정할 수 있지만 가격의 흐름은 결국 이야기의 힘이 가미되거든요. 이야기의 가장 큰 내러티브가 지금 인플레이션이라는 내러티브예요. 금이 좋아질 것이고.
 
◇ 김현정> 인플레이션이라는 얘기는 인플레이션이 되면 돈의 가치, 화폐 가치는 떨어지니까 아 금을 사두자. 이렇게 된단 말씀인 거죠?
 
◆ 윤지호>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미국 채를 안 사고 있지 않습니까? 중앙은행들이 돈을 푼 다음에 뭔가 액션을 또 해야 돼요. 금을 사고 은을 사는 겁니다. 그럼 예전에는 미국이 적자를 감수해 줬기 때문에 미국에서 돈을 벌면 미국 채를 사줬어요. 근데 이젠 각자도생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금이 오르는 거죠. 그런 시각에서 바라보면 이 내러티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것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 수는 없는데 굳이 우리가 피터린치라는 유명한 투자가가 굉장히 멋진 말을 했거든요. 많은 투자자들이 잡초에 물을 주고 활짝 핀 꽃을 꺾는다는 거죠.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인 거예요?
 
◆ 윤지호> 사실 잡초를 뽑아내야 더 예쁜 꽃이 자랄 텐데 사람들은 수익이 안 나는 자산은 계속 물을 주고 들고 가고 장기 투자는 허상이죠. 그건 장기 투자가 아니라 물려 있는 거죠. 그러니까 국채 투자자가, 지금 국채 투자자가 그렇잖아요. 작년에 퇴직연금 혹시 미국 채 장기채 투자해 놓으신 분들은 이거 뭐지 하실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구나.
 
◆ 윤지호> 최근에 굉장히 인기가 좋은 커버드콜 ETF 같은 거, 구조를 딱 보면 위에 다 막혀 있는 건데 굳이 그걸 왜 합니까? 저는 말투가 좀 이래서 그런데 의외로 개인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논리적이지가 않고 감정적으로.
 
◇ 김현정> 근데 제가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대변을 좀 해보자면 어쨌든 주식은 들고 있으면은 그게 상장 폐지되지 않는 한 언젠가 오를 거야, 금도 그래. 이런 생각들 하면서 그냥 버티는 거 아니에요? 손해 보고, 막 30% 손해 봤는데 그걸 팔지는 못하는 거죠.
 
◆ 윤지호> 워런 버핏도 포트폴리오 조정이라는 걸 해요. 좋은 걸 들고 가는 거고 안 좋은 건 잡초를 뽑아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지금 장에서 좋은 것들은 비싸도 들고 가는 거고 지금 시장이 올라간다고 자신의 투자와 뭔 상관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본전 심리가 제일 문제죠. 난 손해 보고 못 팔아, 본전 올 때까지 있을 거야.
 
◇ 김현정> 기다리면 언젠가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떨어진 것들이?
 
◆ 윤지호> 그러면 좋겠는데 없어질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아니 알 수 없다는 거죠.
 
◇ 김현정> 어느 주식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군요.
 
◆ 윤지호> 계속 바뀌고 또 유행이.
 
◇ 김현정> 유행이 바뀌고.
 
◆ 윤지호> 장기 투자라는 게 장기 투자의 본질은 좋은 걸 보유하는 거예요. 더 쉽게 부동산이 더 와닿으시니까, 압구정 현대 아파트 누구나 갖고 싶잖아요. 근데 똑같은 평수로 저 지방 도시에 살았다면 뭔가 표현이 좀 그렇지만 마찬가지 아닐까요?
 
◇ 김현정> 시장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 윤지호> 그렇게 이해를 하셔야 된다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경제 이야기 어쨌든 이게 먹고 사는 이야기의 연장이다 보니까 이야기하다 보면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이 없는데 뒤에 또 댓꿀쇼가 기다리고 있어서 일단 여기서 마감을 하고요. 마지막 질문은 이걸로 드릴게요. 추석 전에 출연하셨던 염승환 이사님이셨나? 어디에 그래서 좀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 투자하실 분들이 어디에 눈을 돌리면 좋습니까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케데헌에 주목하라. 즉 케데헌이라는 이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온 K-컬처 붐에 주목하라. 그러면 보이는 주식들이 있을 것이다. 호텔이라든지 뭐 얘기하셨지? 하여튼 그런 것들, 그거에 연관된 주식들에 주목하라 그러셨거든요.
 
◆ 윤지호> 좋죠.
 
◇ 김현정> 윤 평론가님은 어떻게 뽑아주시겠어요?
 
◆ 윤지호> 굳이 이렇게 어렵게 하냐는 거죠, 지금. 반도체 좋아지고 있는데, 굳이 반도체는 올랐으니까 피할 이유는 없는 거죠.
 
◇ 김현정> 너무 올라서 지금 투자하기엔 부담스럽지 않나 싶은데요.
 
◆ 윤지호> 어쨌건 간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살 거 같은데요.
 
◇ 김현정> 아까 장미꽃과 잡초 이론 말씀하셨는데. 그 길을 굳이 피하지는 말라는 조언.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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