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국민들이 정부 기관과 주고받을 수 있는 '문서24(docu.gdoc.go.kr)' 시스템이 24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문서24' 시스템은 국민(개인, 법인/단체)이 온라인으로 행정·공공기관과 전자문서를 수발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등급 대국민 시스템이다.

현재 전자문서 작성과 발송 및 접수, 수발신 문서 알림 기능 등 문서24시스템의 주요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대용량 별송서비스(20MB 초과 문서 발송)는 서버 자원을 추가 구축해 11월 초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문서 수발신 상황을 안내해 주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국민비서 복구상황에 맞춰 향후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 전까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수발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낮 12시까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709개 전산망 가운데 67.8%인 481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85%인 34개가 복구됐다.

2등급은 68개 중 76.5%인 52개, 3등급은 261개 중 70.1%인 183개, 4등급은 340개 중 62.4%인 212개가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